Day 1 인천 / 경유지

비행기 출발 시간 3시간 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탑승하는 항공사의 해당 카운터로 이동하여 수속 절차를 밟습니다. 탑승 게이트로 이동하여 인천공항을 출발하고 기내에서 1박을 하게 됩니다

Day 2 경유지 /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의 첫 날은 13~16세기 고딕 건축물이 남아있는 고딕지구에서 시작을 합니다. 고딕지구의 가장 웅장한 건축물인 대성당을 둘러보고,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만큼이나 가장 인기 있는 피카소 미술관을 둘러봅니다. 파리에 있는 피카소 미술관에는 대가로 인정받은 후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반면, 바르셀로나의 피카소 미술관에는 가능성이 보여지던 10대 때의 작품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후에는 전철로 몬주익 언덕으로 이동하여 카탈루냐 미술관, 미로 미술관, 스페인 마을과 몬주익 성등을 방문한 후에 바르셀로나의 최대의 번화가 람블라스 거리로 이동합니다.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매력적인 거리로 많은 상점과 레스토랑, 시장 이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바르셀로나에 가우디의 건축물들이 가장 많은데, 어느 곳에 가든 건물들을 보면 가우디의 작품인지 누구든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까사 바요, 까사 밀라와 아직도 건설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 가족 대성당)을 둘러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에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성당 꼭대기에 올라가면 바르셀로나 시내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가우디가 설계한 구엘공원으로 이동하여 거칠고 독특한 벽, 분수, 벤치 등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공원을 둘러본 뒤에는 항구쪽으로 이동해서 해변가나 쇼핑몰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바르셀로나에서의 여행을 마칩니다.

Day 3~4 바르셀로나 / 마드리드

오늘은 바르셀로나에서 마드리드로 이동을 합니다. 마드리드는 도시는 큰 편이지만 대부분의 볼거리가 아토차역과 솔광장 근처에 있기 때문에 도보로 여행이 가능합니다. 스페인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을 시작으로 마드리드 시내 여행이 시작됩니다. 소피아 왕립 예술센터까지 둘러본 뒤에는 마드리드의 중심도로이자 최대의 번화가인 그랑비아 거리를 구경하면서 스페인광장까지 이동합니다. 로마의 스페인 광장처럼 아름답지는 않지만, 광장 한복판에 세르반테스 사후 3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돈키호테’ 와 충복 ‘산초’를 동상을 봅니다. 이후 현재는 공식적인 왕실 행사 때만 스페인 왕실에서 사용하고 나머지 기간은 관광객에게 공개되는 스페인 왕궁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수 세기 동안 마드리드의 중심이 되어온 마요르 관광의 거점이 되는 푸에르타 솔 광장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이튿날, 마드리드의 근교 도시 중 한 곳인 톨레도를 다녀올 수 있습니다. 톨레도는 1561년 마드리드로 수도가 옮겨지기 전까지 스페인의 중심도시로 지금은 작은 소도시로 전락했지만, 종교적인 위상은 아직까지도 변함이 없습니다. 톨레도 작은 마을이고 대부분의 볼거리들은 구시가지에 몰려있습니다. 대성당을 중심으로 반경 10분 거리에 모두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서 둘러볼 수 있습니다. 톨레도 중심부에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며 있는 대성당과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톨레도에서 가장 중요한 유적 중 한 곳이 되어 지금은 군사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는 알카사르, 고가구, 장식품 톨레도 출신 화가의 그림등이 전시되어 있는 산타크루즈 박물관 등을 둘러봅니다. 스페인 국영호텔 파라도르에서 톨레도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꼭 숙박을 하지 않아도 레스토랑 혹은 바에서 볼 수 있으니,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여행자라면 방문하여도 좋습니다.

Day 4 그라나다 / 바르셀로나

오늘은 그라나다에서 바르셀로나로 야간이동을 하는 날 입니다. 미처 둘러보지 못했던 그라나다 시내여행에 시간을 더 할애한 뒤 바르셀로나 행 야간열차를 탑승 합니다.

Day 5 마드리드 / 리스본

오늘은 마드리드에서 리스본으로 야간열차를 타고 이동 하는 날 입니다. 야간열차 탑승 전 여유시간이 있으므로 마드리드의 또 다른 근교도시인 세고비아를 다녀올 수 있습니다. 백설공주성의 모델이 되었던 알카사르가 있는 곳입니다. 톨레도와 마찬가지로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모두 도보로 여행이 가능합니다. 세고비아에 도착해 구시가지로 이동하는 길에 보이는 로마 수도교는 2천년이란 세월의 흐름도 잊은 채 거의 원형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후에 백설공주 성의 모델인 세고비아 알카사르, 대성당의 귀부인이라 불리는 세고비아 대성당 순서대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세고비아는 복잡한 골목으로 얽혀 있지만 길을 찾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수도교 앞에 있는 새끼돼지 통구이는 스페인에서도 유명한 전통음식이므로 든든한 한끼식사가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마드리드로 돌아와서 리스본 행 야간열차를 탑승합니다.

Day 6 리스본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은 일년 내내 온화한 기후로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입니다. 7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도시로 트램을 이용하면 보다 많은 곳을 볼 수 있습니다. 알파마 지구의 꼬메르시우 광장은 알파마 지구의 언덕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리스본 최대의 볼거리인 대성당, 상조르제성이 있는 곳입니다. 크고 아름다운 것은 물론이고 떼주 강과 맞닿아 있어 분위기가 매우 좋습니다. 리스본 시내 중심지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벨렝 지구는 떼주 강과 완전히 어우러진 곳으로 바다와 같은 강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벨렝의 탑과 발견의 탑을 볼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은 우아한 외관가는 달리 스페인 지배 당시 감옥으로 사용되었던 곳입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바스코 다 가마의 인도항로 개척을 기념하기 위해 짓기 시작한 수도원입니다. 마누엘 양식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유럽의 땅끝마을 로까곶 역시 리스본에 있습니다. 북위 48도 47분, 서경 9동 30분인 로까곶에서 이 곳이 땅의 끝이자 바다의 시작임을 확인하고 대항해시대의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Day 8 경유지 / 인천

인천공항 도착

*상기 일정은 현지 상황의 변화, 또는 정해진 일정보다 여행자에게 더 효율적이고 편안한 여정이 생길 경우 바뀔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