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Portugal)

포르투갈은 유럽에서 가장 저렴하면서도 흥미 는 여행지이다. 아름다운 해변과 과거의 영광이 남아 있는 마을과 도시들, 올리브과수원과 포도밭을 배경으로 하는 풍경들. 그러나 40여 의 독재기간은 포르투갈을 유럽의 중심세력 밖으로 몰아냈고, 진보적인 현대생활로부터 격리시켰다. 이곳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은 이러한 포르투갈의 낙후성을 옛날의 향취를 고수하는 것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북 유럽인들은 썬탠을 즐기러 그들의 여름 휴가지로 저렴한 포르투갈을 택한다. 그러나 포르투갈은 더 이상 이웃 스페인의 들러리가 아니며 지난 20여 년간 낙후성을 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다른 유럽 국들과 새로운 관계를 추진하였으며 경제를 활성화하고, 물밀듯한 세계화의 영향 속에서 그들만의 최선의 문화를 지키려 많은 노력을 해왔다.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의 투쟁은 현재도 지속되고 있는데, 포르투갈은 EU의 경제주류로 향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비스듬히 바다 저 편으로 과거의 향수를 그리는 것 같다.

통계 자료

정식 국명 : 포르투갈
면적 : 92,389 sq km
인구 : 1,068만 명
수도 : 리스본(Lisbon)
언어 : 포르투갈어
종교 : 로마카톨릭 84%, 개신교
정체 : 의회 민주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