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를 여행하기 전에는 막연하게 덥고, 볼거리 없고, 바다를 즐기는 여행자들이 여행을 할 것이라고 생각 하지만, 우리의 선입견과 다르게, 스리랑카 내륙은 해발고도가 높아 시원하거나 밤에는 추운 경우가 많다. 괌이나 필리핀처럼 원주민 문화 외에 특별히 문화적 볼거리는 없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스리랑카에는 2000년 된 사원이 있고, 산티아고 순례길과 맞먹는 ‘아담스 픽 순례길’이 있다. 우다왈라에 국립공원 또는 얄라 국립공원에는 코끼리, 자칼, 표범, 각종조류가 서식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사파리를 즐길 수도 있다.
또한 정글과 숲, 계곡의 차밭을 관통하며, 스리랑카의 다양한 색깔을 경험하는 기차여행은 론리플래닛에 의해 세계에게 가장 멋진 기차여행 24 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고, (24 of the World’s most incredible train journeys by Lonely Planet) 해발 2140 미터의 평원에서 시작된 길이 갑자기 1200미터의 절벽에서 끝난다고 하여 붙여진 ‘세상의 끝 (World’s End)’ 하이킹 코스는 힐링 가득한 3시간을 선사한다. 전세계 유일하게 힌두교,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아시아 종교와 서양종교 모두에게서 신성한 장소로 여겨지는 아담스픽 (Sri pada)은 순례 여행이란 또 다른 버킷리스트를 완성시켜주는 여행이다. 시타델 (citadel)은 중세시대의 성벽 안의 거주지를 뜻하는데 그 안의 호텔에 머물고 식사하고 걷는 즐거움은 여행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데, 크로아티아 드브로부닉이 서양의 가장 대표적인 바닷가 시타델이라면, 동양을 대표하는 바닷가 시타델은 스리랑카 갈레라 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아주 저렴하게 시타델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스리랑카 5대 하이킹과 기차여행은 역사문화, 하이킹, 사파리, 순례, 시타델, 기차, 리조트 여행 등 여행의 매력적인 요소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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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5대 하이킹과 기차여행은 세계적인 여행 트렌드인 기차여행과 하이킹을 조화롭게 구성한 교과서 같은 여행이다. 아담스픽이나 스리랑카의 필그림 하이킹, 기차 등 개별 여행자도 예약이 어려운 동선을 이와 같이 여행 프로그램에 포함한 여행사는 신발끈이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