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dle of Nowhere ‘은 여행의 축제이자, 개척 정신을 내포하며, 때묻지 않은 순수 그대로의 세계 곳곳으로 여러분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남극 탐험, 무장 세력들이 활개치는 콜롬비아, 현란한 네온의 라스베가스,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장대한 여정을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도는 접어두고, 세계를 항해해봅시다. 여러분만의 특별한 보물섬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멕시코 오악사카(Oaxaca)에 위치한 Mercado Benito market 을 누비며, 메뚜기 요리(grasshoppers)에 매료되어 보는 상상을 해보셨나요? 혹은, 호주 중앙부를 여행하며, 애보리진이 즐겨먹는 witchetty grub를 주스로 갈아 마셔보는 건 어떨까요? 이와 같이 엽기스럽게만 느껴지는 먹거리들은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될 것입니다.

본 가이드 북에서는 각종 기어다니고 곤충들을 굽거나 튀긴 50여가지 이상의 별미와 그 기원과 유래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갈, 닭 발, 발효된 커피 콩 등과 같은 기상천외한 먹거리에 군침이 돌지는 않겠지만, 그런 먹거리를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며, 그 나라 특유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요? ‘Extreme Cuisine’ 은 여러분이 갖고 있는 식문화에 대한 상상력을 가중시킬 것입니다.

로드 여행을 하다보면, 타운으로 가는 길을 찾기 위해, 숙박할 호텔을 찾아 가기 위해, 도로 싸인에 많이 의존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나라 고유의 현지어로 표기된 싸인들로 인해, 당황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본 가이드 북은 현지언어를 모르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안내된 각종 싸인에 대한 해설을 수록하였습니다.

번역을 거치면 고유의 의미를 파악하는데 있어 방향성을 잃기 쉽습니다. 또한, 타국을 여행하면서 'beware of missing foot' 표지판을 발견했을 때나 메뉴판에서 'tasteless coffee'를 발견했을 때, 정확한 그 의미를 몰라 당황했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각 나라만의 고유 은어 및 커뮤니케이션 오해의 소지를 방지하기 위해 ‘Signspotting 2 ‘을 출판하였습니다. The 지구상에서 가장 복잡한 싸인이나, 잘 알아들을 수 없는 메시지도 본 가이드 본 가이드 북 하나면, 거뜬합니다.

‘One People’ 은 작품성 있는 사진들 및 그에 관한 해설 및 에세이 등을 토대로 한 컬렉션입니다. 각각의 다른 문화를 지니고 있는 지구 반대편, 다른 세계에 대한 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편집하였습니다. 본 가이드 북을 통해, 문화와 언어 장벽을 뛰어 넘은 세계인의 일상적인 라이프 싸이클, 정서, 관습, 친밀함 등을 함께 공유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