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인천 / 경유지

비행기 출발 시간 3시간 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탑승하는 항공사의 해당 카운터로 이동하여 수속 절차를 밟습니다. 탑승 게이트로 이동하여 인천공항을 출발하고 기내에서 1박을 하게 됩니다.

Day 2 경유지 / 프랑크푸르트

괴테의 고향이자 유럽 경제의 중심 도시인 프랑크푸르트 여행은 뢰머 광장에서 시작합니다. 광장중앙에 정의의 여신 ‘유스티아 상’ 이 있고, 이 상은 시청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 후 독일의 국보급 작가이자 세계적 대문호 괴테의 생가로 향합니다. 괴테가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낸 이 곳은, 괴테의 대표작 중 하나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을 집필한 곳으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소시지와 맥주 (독일에서 맥주는 술이라기 보다는 음료에 가까우므로 점심에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십니다^^) 로 간단한 점심 식사 후, 크고 작은 박물관이 모여있는 박물관 거리로 이동합니다. 흥미로운 영화 박물관, 건축박물관부터 신기하기만한 통신 박물관, 수공예 박물관까지, 프랑크푸르트의 새로운 면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프랑크푸르트 첫 날 여정의 피로는 작센하우젠의 아펠바인(사과와인) 으로 풀어주세요. 사과와인은 이 지역 명물로, 현지인들도 즐겨 마시는 음료입니다. 물을 조금 섞어 드시면 좋습니다.

Day 3 프랑크푸르트 / 뷔르츠부르크

독일의 프라하라 불리 우는 이 아름다운 도시의 여행은 중앙역을 등지고 나와 직진하면 보이는 보행자 전용 거리에서 시작합니다. 보행자 거리의 끄트머리에서 오른편으로는 알테 마인 브뤼케 다리가, 왼편으로는 레지덴츠 궁전이 있습니다. 마인 강변은 석양을 보며 걷는 것이 아름다우므로 먼저 레지덴츠 궁전으로 향합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이 건물은, 바로크 건축의 역작을 꼽히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정원의 방, 계단의 방, 거울의 방, 황제의 방 등이 있으며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사이 천정에 그려진 화려한 프레스코화는 세계 최대 크기입니다. 이 후 돔 거리를 따라 알테 마인 브뤼케로 향합니다. 가는 도중 곳곳에 아기 자기한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잠시 쉬었다 가는 것도 좋습니다.
알테 마인 브뤼케는 돌로 만들어진 다리이며, 프라하의 카를교처럼 다리 위에 조각상이 있습니다. 아래로는 마인강이 유유히 흐르고, 앞으로는 넓은 포도밭이 펼쳐진 풍경은 여행을 더욱 아름답고 보람 있게 만들어 줍니다. 마리엔베르크 요새에 올라 로만틱 가도의 시작 도시, 뷔르츠부르크의 전경을 감상한 후 시내로 내려와, 이 지역의 명물 와인인 프랑켄 와인을 맛보며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Day 4 뷔르츠부르크 / 로텐부르크

간단히 로텐부르크라고 불리 우는 이 도시의 원래 명칭은 Rothenburg ob der Tauber 이며, Rothenburg o.d.Tauber 라고 표기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로텐부르크는 아기자기한 동화 같은 마을로, 여성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볼거리는 성벽 안쪽에 밀집되어 있으며, 뢰더문에서 여정을 시작합니다. 뢰더문은 구시가지 경계에 있는 문으로, 이 문을 통과하면 본격 로텐부르크 여행이 시작됩니다. 구시가지 관광 중심인 마르크트 광장으로 이동하여, 형형색색의 작고 오래된 건물 사이에서 동화 마을의 진수를 경험해 보세요. 이 후, 시청사 뒤에 있는 시청사 탑에 올라 아름다운 로텐부르크의 전경을 감상하실 것을 권합니다. 맑은 날은 멀리 타우버 계곡까지 볼 수 있습니다. 로텐부르크에서 가장 의미있는 교회 장크트 야곱 교회는 시청사 탑에서 약간 올라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교회 내부의 스테인글라스와 조각품 성혈제대 (Heiling Blut Alter) 가 유명합니다.
내려와 구시가지 어느 빵집에서든 만날 수 있는 슈니발렌을 맛보며 로텐부르크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슈니발렌은 로텐부르크의 명물 먹거리로, 눈 뭉치 모양의 귀여운 빵(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크고, 과자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습니다^^) 입니다. 형형색색 다양하니 골라 드세요.

Day 5~6 로텐부르크 / 뮌헨

뮌헨 여행은 중앙역에서 도보 이동이 가능한 마리엔 광장에서 시작합니다. 마리엔 광장은 뮌헨 여행의 중심지로, 레스토랑과 상점이 즐비하며 관광객, 현지 사람들로 넘쳐 납니다. 이 곳을 찾는 또 다른 이유는 신시청사를 보기 위함입니다. 쾰른의 대성당을 연상케하는 (물론 그보다 규모는 작습니다.) 웅장한 규모의 이 시청사는, 건물 자체도 볼거리이지만 매일 열리는 인형극으로 인해 인파가 몰립니다. 시청사 시계탑에서 열리는 인형극은 기술적으로 매우 정교하지는 않으나 정감이 갑니다. 이 후 지하철을 타고 자동차의 나라 독일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BMW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멀리서 봐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네 개의 원통모양의 건물은 BMW 본사 건물이며, 박물관은 본사 건물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BMW 과거, 현재, 미래가 자동차로 표현되어 있는 이 공간은, 비단 자동차 매니아가 아니라 하더라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습니다. 근처의 올림픽 공원에서 여유로운 산책 후, 우리나라의 대학로 혹은 신촌, 홍대 처럼 젊음이 넘치는 슈바빙으로 향합니다. 입구의 ‘걸어가는 사람’ 앞에서 사진은 필수입니다. 더 이상 ‘뮌헨의 큰 술집’ 에 머물지 않는 호프 브로이 하우스에서 흥겨운 저녁 시간을 보낸 후 뮌헨 여행의 첫 날을 마무리 합니다.
첫 날 뮌헨 시내를 충분히 둘러 보았다면, 둘째 날은 근교 도시로 향합니다. 뮌헨에서 근교 여행으로 가장 각광받는 도시는 퓌센과 짤즈부르크입니다. 뮌헨에서 열차 이용하여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퓌센은, 디즈니랜드 성의 모태가 된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숲에 둘러싸인 성의 풍경은 마치 동화같아서, 자녀와 함께 여행하시는 가족여행자들에게 더없이 좋습니다. 짤즈부르크는 독일은 아니지만 뮌헨과 근접해 있는 오스트리아의 소도시로, 음악 신동 모차르트의 고향으로 유명합니다. 뮌헨에서 열차를 이용하여 약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도시가 작아 당일여행 코스로 매우 좋습니다.

Day 7 뮌헨 / 경유지

비행기 탑승 3시간 전 공항에 도착하여 탑승 수속을 준비합니다. 기내에서 1박을 하게 됩니다.

Day 8 경유지 / 인천

인천공항 도착

*상기 일정은 현지 상황의 변화, 또는 정해진 일정보다 여행자에게 더 효율적이고 편안한 여정이 생길 경우 바뀔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