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마인(Frankfurt/main)

'뱅크푸르트'또는 '마인하탄' 등의 별칭을 지닌 도시이며, 특히 마인강이 도시중앙을 흐르고 있어 일반적으로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이라 불린다. 이것은 폴란드 국경 근처에 있는 프랑크푸르트/오데(Frankfurt/Oder)라는 도시와 구별하기 위해서이다. 프랑크푸르트/마인은 서부 독일의 금융 중심지이며 지리적으로도 중심에 위치해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도서박람회, 소비재 박람회, 악기박람회 등 중요한 무역박람회가 이곳에서 열린다. 65만에 이르는 프랑크푸르트 시민들이 독일경제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도시 세금의 10% 이상이 문화발전에 할애되고 있다. 따라서 독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부유한 박물관들이 대부분 이 곳에 모여있게 되었다. 르네상스에서 20세기에 이르는 세계예술작품들이 전시된 슈타델박물관(Stadel Museum)과 유명한 독일작품들이 전시되는 현대미술박물관(Museum fur Moderne Kunst) 등이 있다프랑크푸르트는 또한 음악으로 활기찬 도시이며, 특히 재즈로 유명하다. 프랑크푸르트산 독주에는 Ebbelwei가 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마르부르크 (Marburg)는 재미있는 까페와 펍 문화가 술렁이는 활기찬 대학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