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의 베스트 트레킹 코스

까미노 데 산티아고_스페인

스페인 북부지역 800km가량을 이어지는 까미노 데 산티아고는 성 야고보의 묘가 안치되어 있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의 대성당으로 향하게 됩니다. 카톨릭 신자들의 순례자의 길로써 익히 알려진 이 길의 마지막 100km의 하이라이트 루트를 5일간의 일정으로 걷게 됩니다. 마지막 100km의 스페인 북서부의 갈리시아 지방은 칸타브리아 산맥과 대서양이 만나는 지점으로 스페인 내에서도 특별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GR20_프랑스

GR20 코스는 나폴레옹의 고향으로 유명한 프랑스 남부의 아름다운 섬 코르시카를 북에서 남으로 종단하며 총 13일간 트레킹하게 됩니다. 가파른 암석지대의 북부지역에서 푸르른 초원지대가 펼쳐지는 남쪽지역으로 향하며 다양한 풍경을 감상 가능합니다. 험난한 코스가 포함된 루트이지만 한국인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가장 특색 있는 트레킹 여행이 될 것입니다.

돌로미테 트레킹_이탈리아

6개국에 걸쳐 솟아있는 알프스 산맥의 남쪽에 자리잡은 돌로미테. 이탈리아 북부 지역의 가장 유명한 트레킹 루트로써 서유럽의 요세미티라고도 불리웁니다. 광활하고 드넓은 푸른 초원과 암백색의 거대한 봉우리들의 조화가 아름다운 트레킹 지역입니다.

뚜르 드 몽블랑_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알프스의 최고봉이자 알피니즘의 태동지인 몽블랑(4,810m)은 빙하와 화강암 바위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절경으로 세계 곳곳에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입니다. 프랑스어로 하얀산이라는 뜻의 몽블랑은 실제로는 하나의 봉우리가 아니라 길이 40킬로미터,폭 10킬로미터 규모의 웅대한 산괴입니다. 몽블랑은 대부분 프랑스 영토에 있지만 이탈리아와 스위스 3개국에 걸쳐있어 각 나라의 독특하고 고유한 전통문화,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몽블랑은 18세기 중엽부터 등산가의 주목을 끌기 시작하였는데, 1786년 8월 8일 J.발마와 M.파카르가 처음 등정을 한 이후 몽블랑은 전 세계에 그 이름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몽블랑 등정보다 몽블랑 주변을 걸어서 완주하는 코스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면서 TMB(Tour du Mont Blanc)는 많은 등산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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