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타운에는 아랍 풍의 대문을 가진 건물이 가득하다.

스톤타운

스톤타운은 좁고 구불구불한 미로와 같은 골목길로 유명하다. 잔지바르에서 꼭 해야 할 것 한가지를 꼽으라면 바로 이 스톤타운의 뒷골목을 거닐며, 이슬람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잔지바르를 마음껏 즐겨보는 것이다.
18∼19세기의 모습이 그대로 살아 있는 뒷골목은 낡고 허름해 보이지만 고풍스런 멋이 베어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머리에 히잡을 쓰거나, 눈만 내놓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려가는 검은 차도르 쓴 여인들을 볼 수 있다.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히잡과 차도르를 입은 여인과 여기저기 있는 이슬람 사원을 보면 잔지바르가 이슬람의 도시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오래된 돌로 이루어진 건물과 아랍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커다란 대문

스톤타운은 사진을 찍을수록 그 마을이 담고 있는 시간과 역사에 다시 한번 감탄을 하게 만드는 곳이다. 걸어 다니며 한 번 보고 지나가는 그런 산책을 하기에는 건물 하나하나가, 심지어 건물 외벽 칠의 벗겨진 모습까지도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스톤타운이기에 마을 전체가 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는지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관광의 이유로든, 16세기 노예무역이 번성해서든, 유명한 그룹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고향이기 때문이든 이곳은 여행자들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을 정도로 관광화 되어있다.


▶ 미로 같은 스톤타운의 골목길



스톤타운의 복잡한 골목 못지않게 잔지바르의 역사는 복잡하고 그 사연도 절절하다. 1499년 바스코 다 가마의 발길이 닿은 후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고, 1832년부터 150년 동안은 아랍의 해상왕국이었던 오만의 술탄이 통치했다. 술탄의 궁전이었던 경탄의 집을 비롯한 이슬람 유적지는 대부분 이 시대의 것이다. 그 후 영국 등의 점령을 거친 아픈 역사를 가진 만큼 잔지바르가 가진 것은 그만큼 깊고 슬프다. 노예시장이 있던 자리에 이곳 노예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한 성공회 교회가 건립되어있다.

해산물부터 피자까지 - 먹을거리가 가득한 야시장

스톤타운의 해가 저물면 바다 앞의 항에는 하나 둘 작은 등이 켜지기 시작한다.
노천까페 혹은 노천 식당들이 불을 밝히면 여행자들과 현지인이 어우러져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다.


▶ 옛 노예시장 터, 현재는 성공회 교회가 건립되어있다.

Photo by Jungmin Lee

글·사진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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