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인천 / 경유지

비행기 출발 시간 3시간 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탑승하는 항공사의 해당 카운터로 이동하여 수속 절차를 밟습니다. 탑승 게이트로 이동하여 인천공항을 출발하고 기내에서 1박을 하게 됩니다.

Day 2 경유지 / 함부르크

북부 독일의 최대 규모 도시 함부르크 여행은 이 도시의 상징인 시청사에서 시작합니다. 하늘색에 가까운 민트색 지붕과 금빛 포인트가 매우 아름다운 이 건물은 내부에 647개나 되는 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후 바흐의 파이프 오르간으로 유명한 성 야코비 교회를 둘러본 후, 함부르크 시내 전경과 알스터 호, 엘베강까지 볼 수 있는 성 미하엘리스에 올라 잠시 쉬어 갑니다. 물의 도시답게, 함부르크는 도시의 10% 가량이 물로 채워져 있습니다. 물의 도시라는 별명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알스터 호수는 내 알스터와 외 알스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겨울에는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고, 여름에는 해양스포츠도 가능하여, 관광객 및 현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후 방대한 작품을 자랑하는 함부르크 미술관에 들러 문화의 향기에 흠뻑 취하여 보세요. 함부르크 여정의 대미는 겐제마르크트 주변의 쇼핑 파사쥐에서 장식합니다. 질 샌더, 라거펠트 등의 세계적 디자이너를 배출한 도시답게 훌륭한 제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Day 3~4 함부르크 / 브레멘

동화가도의 가장 대표적인 도시 브레멘은 ‘브레멘의 음악대’ 로 유명한 동화의 도시입니다. 브레멘 관광은 브레멘 음악대의 네 마리 동물이 튀어나올 듯, 온통 그들의 이야기로 가득한 뵈트허 거리에서 시작합니다. 뵈트허 거리는 불과 100m 남짓 되는 짧은 거리이지만 아기자기한 상점에는 볼거리가 가득하고, 브레멘 음악대와 관련된 귀여운 기념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각 나라 언어로 번역된 동화책도 있어, 한국어 책을 찾아보는 것도 작은 즐거움입니다. 이 후 롤란트 상이 든든히 버티고 있는 마르크트 광장으로 향합니다. 자유와 시민권의 상징인 롤란트 상에서의 기념촬영은 잊지 마세요. 광장 옆 시청사를 둘러 본 후, 독일 각지의 와인 약 600여 종을 갖추고 있는 라츠켈러에서 브레멘 여행의 첫 날을 마무리 합니다.
첫 날 ‘브레멘의 음악대’ 의 기운을 충분히 느꼈다면 둘째 날은 브레멘 근처 동화의 도시로 떠나봅니다. 동화 ‘피리 부는 사나이’ 의 도시 하멜른은, 브레멘에서 열차 이용하여 약 2시간 가량 소요되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르크트 광장에서 약 5분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피리 부는 사나이의 집, 5월~9월 매주 일요일 12:00 에 열리는 피리 부는 사나이 야외극은 필수 관람 코스입니다.
이 외 거위공주 리첼의 전설이 남아있는 대학도시 괴팅엔도 브레멘 근교 여행 도시로 추천합니다. 시청 앞에 거위를 들고 다소곳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아리따운 아가씨 동상이 바로 동화의 주인공 리첼입니다. 괴팅엔 대학교는 졸업식 후 졸업생들이이 동상에 키스하는 전통이 남아있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키스를 받은 아가씨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Day 5 브레멘 / 카셀

카셀은 동화 수집가 그림 형제의 흔적을 가장 깊게 느낄 수 있는 동화가도의 중심 도시입니다. 여행은 이 도시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될 그림 형제 박물관에서 시작합니다. 중앙역에서 도보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림 형제가 수집한 세계 각국의 동화들의 초판본과 자필원고, 번역본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체적인 분위기는 차분하나 전시물들은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이 후 카셀의 대표 관광 명소인 빌헬름스회에 궁전 공원으로 향합니다. 언덕에 위치한 공원 안에는 빌헬름스회에 궁전이 있고, 폭포와 분수 등이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Day 6 카셀 / 프랑크푸르트

괴테의 고향이자 유럽 경제의 중심 도시인 프랑크푸르트 여행은 뢰머 광장에서 시작합니다. 광장중앙에 정의의 여신 ‘유스티아 상’ 이 있고, 이 상은 시청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 후 독일의 국보급 작가이자 세계적 대문호 괴테의 생가로 향합니다. 괴테가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낸 이 곳은, 괴테의 대표작 중 하나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을 집필한 곳으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소시지와 맥주 (독일에서 맥주는 술이라기 보다는 음료에 가까우므로 점심에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십니다^^) 로 간단한 점심 식사 후, 크고 작은 박물관이 모여있는 박물관 거리로 이동합니다. 흥미로운 영화 박물관, 건축박물관부터 신기하기만한 통신 박물관, 수공예 박물관까지, 프랑크푸르트의 새로운 면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프랑크푸르트 첫 날 여정의 피로는 작센하우젠의 아펠바인(사과와인) 으로 풀어주세요. 사과와인은 이 지역 명물로, 현지인들도 즐겨 마시는 음료입니다. 물을 조금 섞어 드시면 좋습니다.

Day 7 프랑크푸르트 / 경유지

탑승 3시간 전 공항에 도착하여 탑승 수속을 준비합니다. 기내에서 1박을 하게 됩니다.

Day 8 경유지 / 인천

인천공항 도착

*상기 일정은 현지 상황의 변화, 또는 정해진 일정보다 여행자에게 더 효율적이고 편안한 여정이 생길 경우 바뀔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