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Moldova)
몰도바에선 그 어느 것도 소련연방에서 분리한 것처럼 잘되는 것은 없다. 새롭게 형성된 구 소련공화국인 이곳은, 자기자신의 이익과 합병을 도모하고 난 뒤의 지역처럼, 남김없이 축내게 되는 부단한 위험에 처해있다. 공화정체 지지자들이 모든 개개인들을 단결시키고 부분적으론 루마니아인과 러시아인이면서 전체적으론 몰도바인인 모순점을 제거하려고 노력하기에, 단일체와 평화로운 공존은 항상 내전과는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정치적 긴장들에 더해진 것은 러시아 루블화의 운명과 거의 한배를 탄, 경제가 가져다 준 몰도바 화폐의 침체이다.이런 모든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몰도바는 만들어 내기 힘든, 오래되고 세계적인 매력을 가진 그림과도 같은 곳으로, 기복을 이룬 푸른 언덕들, 회반죽으로 칠해진 마을들, 잔잔한 호수들, 해바라기 벌판들이 있다. 또한 유럽 최고의 포도농장이 몇 있다. 2-3달러면 약간의 값싼 포도주를 살수 있는데, 이 포도주가 서방국가들에선 기둥뿌리를 뽑아야 할 가격일수 있다. 몰도바가 완전히 서구화되기 전에 가보도록 하자.
  • 통계 자료
  • 국명: 몰도바 공화국(Republic of Moldova)
    면적: 33,700 sq km (13,143 sq mi)
    인구: 4,457,206
    수도: 치시나우(Chisinau, 인구 700,000 이상)
    인종: 몰다비아-루마니아인 64.5%, 우크라이나인 13.8%, 러시아인 13%, 가가우즈인
    3.5%, 유대인 1.5%, 불가리아인 2%
    언어: 몰도바어(사실상 루마니아어와 같다), 러시아어, 가가우즈어(터키 사투리이다)
    종교: 동방정교회 98.5%, 유대교 1.5%
    정체: 공화국
    대통령: 페트루 루친스키(Petru Lucinschi)
  • 지리 및 기후
  • 아르메니아(Armenia)를 제외하곤 몰도바가 예전 소련공화국들 중 가장 작은 곳이지만,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곳 중 하나이다. 하와이의 약 2배쯤 되는 크기로 작은 땅덩어리이며, 대충 삼각형의 모양으로 커다란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의 영토에서 잘려있다. 루마니아는 몰도바 서쪽에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몰도바의 북부, 남부, 동부 국경을 감싸고 있으며, 이는 몰도바 남쪽 대부분의 지역이 흑해(Black Sea)에서 불과 100km(62마일)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몰도바를 사실상 육지로만 둘러싸인 공화국으로 만들고 있다. 가장 중요한 지리학적 특징 두가지는 프루트(Prut)강과 드니에스트르(Dniestr)강으로, 단지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각각 자연적인 국경을 형성하는 것 뿐 아니라, 몰도바의 가장 귀중한 자원 중 하나인 비옥하고 기름진 토양을 제공해 준다. 이곳 풍경은 주로 평평한 스텝(steppe; 높낮이가 완만한 광대하고 나무가 없는 초원) 또는 시각적인 안정을 주는 삼림지대가 몇 있는, 완만하게 기복을 이룬 언덕들이다.
    아직까지 멧돼지, 오소리, 여우, 늑대와 다양한 종류의 사슴들을 스텝지역에서 볼 수 있지만, 몰도바는 너무 작고 인구밀도가 너무 높아 야생동물을 위한 공간이 그리 많지 않다. 넓은 황무지대들이, 마구 뻗고 있는 포도농장들과 여름철이면 눈부신 해바라기의 카페트가 되버리는 경작지들에 의해 차지되어 왔다. 특별히 과수원들과 회반죽으로 칠해진 마을들을 만나면, 이때가 바로 이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기다려왔던 순간이다. 하지만 이런 엽서의 사진처럼 예쁜 몰도바는 덜 매력적인 실체를 숨기고 있다. 30년 동안의 소련 산업팽창으로 환경이 가장 큰 손해를 입었고, 몰도바는 지금 뿌린데로 거두고 있다. 화학비료와 살충제의 무차별한 사용은 토양을 위험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독성이 함유되게 하였고, 과도한 산림의 벌체와 야생동물보호의 실패는 생물의 다양성을 급격히 감소시켜왔다. 1990년대 초반부터 몰도바는 여러 환경보호선도활동에 참여해 왔고, 최악의 무절제했던 것 몇몇을 바로 잡고 있다.
    몰도바는 종종 서부유럽과 비슷한 온화한 기후를 가진 곳으로 분류된다. 따뜻한 시기가 일년 중 4분의 3이상 지속되고, 평균 이틀에 한 번 꼴로 햇빛이 비춘다. 이런 기후조건에도 불구하고 아직 완전히 바하마군도 같진 않다. 평균기온이 오히려 쌀쌀한 10℃(50℉)주변을 맴돌고 겨울에는 일반적으로 0℃아래 몇 눈금 더 떨어진다.
  • 역사
  • 원래 몰도바는 더 커다란 몰다비아(Moldavia)의 부분이었지만, 큰 놈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힘없는 아이로, 역사의 많은 시간을 보냈다. 몰도바는 러시아의 암반지역과 루마니아의 불모지대사이에 바로 놓여 있고, 항상 국경분쟁과 영토확장정책의 초점이 되어 왔다. 몰도바의 빈약한 통일이전에는, 이곳은 황폐되고, 쪼개지고, 다시 합쳐지고, 정복당하고, 병합되고, 개명되고, 그리고 셀수없을 만큼 여러번 이곳을 되찾아 왔다. 몰다비아 공국(公國)에서 몰도바 공화국까지의 시간은 잔인하고 긴 여행이었고, 나라를 수호하기위해 흘려진 피를 의미하는 하나의 붉은 줄무늬를 가진 국기가 어울려 보인다. 몰도바인은 AD100년 로마인에게 정복당한 다시아인(Dacian)에서 유래된다. 몰도바는 주변국들에 의해 침략받고, 동유럽에 걸쳐 퍼져있는 마자르족(Magyar), 슬라브족(Slav)과 불가리아인들의 이산에 대한 초점이 되어온 지역이기에, 불안정과 변화의 천년이 뒤따른 곳이다. 또한 비잔틴(Byzantine), 이탈리아, 그리스 상인들의 기항항 역활을 했던 곳이다. 중세기 초기까지 인구의 유동이 희미하게 사라져가고 조직된 국가가 출현하기 시작했을 때, 몰다비아(루마니아의 한 지역으로서)는 이미 서로 다른 인종과 문화의 혼성곡이 되었다.
    14세기 중반 동안 스테판 셀 마레(Stefan Cel Mare; 또는 스테판 대왕(Stephen the Great))의 통솔아래 있었을땐, 몰다비아공국은 번영했으나 그의 아들이 그 뒤를 이을때쯤 터키군은 너무 강해졌고, 몰다비아는 오토만(Ottoman)제국의 수중에 들어갔다. 그후 러시아인들이 처음으로 몰다비아국경에 나타났던 1711년까지 터키의 종주권아래 있었다. 러시아군대가 처음에는 격퇴당했지만, 그 다음 세기에는 러시아와 터키가 맹렬하게 싸웠다. 합병, 분할, 소규모전투, 침략과 전쟁들이 당시 유행처럼 일어났다. 몰다비아는 지배권력을 수 없이 교체했다. 1774년에 오스트리아는 서로 싸우고 있는 러시아와 터키사이에서 평화협정을 중개한 댓가로 북부 몰다비아를 얻었고, 부코비나(Bukovina)로 개명했다. 1812년 터키와 러시아의 전쟁상태는 부차레스트협약(Bucharest Treaty; 부차레스트는 루마니아의 수도이다)에 서명함으로 일시적으로 휴전되었고, 이 협약은 러시아에게 몰다비아의 동부 절반(러시아는 이 지역을 베사라비아(Bessarabia)로 개명했다)을 주었고 몰다비아의 나머지 부분과 왈라치아(Wallachia)는 루마니아에게 주어졌다. 러시아는 루마니아의 전략적인 지역들에 대한 통제권을 얻기위해 갖은 재간과 사소한 것도 시시콜콜하게 따지며 끈덕지게 노력했고, 1878년에는 베사라비아의 국경을 루마니아안으로 넓히기 위해 다른 초 강대국들과 두세번에 걸쳐 밀실거래를 했다.
    베사라비아는 자유의지의 이데올로기가 기세좋게 의사 일정으로 되돌려진, 1918년 볼셰비크혁명(Bolshevik Revolution)까지 러시아의 통제아래 있었다. 베사라비아는 스스로를 자치공화국이라 선언하며 역사의 현저한 변화에 반응을 보였지만, 우크라이나가 베사라비아의 무방비상태인 측면에 투기적인 시선을 던지기 시작한 후, 안전을 위한 조치로서 루마니아와 재통합하기를 결정했다. 레닌(Lenin)에 의해 수여된 자치권은 하나의 사건이었고, 오랜 적과의 재통합은 전적으로 다른 사건이었다. 재통합은 소련 연방에 의해 결코 인정되지도 묵과되지도 않았고, 1924년 레닌에게 충성스러운 한떼의 소작농들이 분리된 몰다비아 자치 소련사회주의 공화국(Moldavian Autonomous Soviet Socialist Republic; MASSR)을 형성했고 이는 후에 트랜스드니에스트르(Transdniestr)공화국이 되었다. 1939년 동유럽을 나누자는 소련과 독일의 합의인 몰로토프-립벤트로프 조약(Molotov-Ribbentrop Pact)은 더 큰 지역인 베사라비아에서 자라고 있던 ASSR과 결연한 USSR에 베사라비아를 반환했고, USSR은 이 전체지역을 몰다비아 소련 사회주의 공화국(Moldavian Soviet Socialist Republic; MSSR)으로 개명했다. 수천명의 베사라비아 유대인들이 아우슈비츠(Auschwits)로 이송되었던 기간인 1941년과 1944년 사이에 루마니아군은 이 지역을 재 점유했다. 1944년 루마니아는 이 점유에 대한 단념을 강요받았고, 소련당국은 다시 한번 이곳의 통제권을 취했다. 그 결과 몰다비아는 소련화가 되었고, 이는 25000명 이상의 몰다비아민족을 시베리아(Siberia)와 카자흐스탄(Kazakstan)으로 퇴거시켰고, 유대교 교회당을 폐쇄했으며, 종교행사를 금지하고, 라틴어 근본의 루마니아 알파벳에 키릴(Cyrillic)철자를 쓰도록 강요했다. 또한 모든 늘상의 기념비 건축, 조상 제작, 거리이름의 작명과, 정복당한 민족에게 억지주문을 강요하는 시립광장 봉헌잔치가 있었다. 1980년대 중반의 공산주의의 붕괴와 고르바초프(Gorbachev)의 공식적 개방정책인, 글라스노스트(glasnost)정책과 페레스트로이카(perestroika)정책으로 민족주의자인 몰도바 인민전선(Moldovan Popular Front)은 마침내 그들의 입장을 알리기 위한 포럼을 가졌다. 수년간의 개혁과 협의가 뒤따랐다: 1989년에 라틴알파벳이 공식 문어(文語)로서 재도입 되었다; 1990년에 몰도바 국기가 임명되었고, 몰도바 주권선언이 통과되었다; 1991년에 몰도바는 마침내 완전한 독립을 선언했고, 공산주의자인 미르체아 스네구르(Mircea Snegur)가 민주적으로 선출된 최초의 대통령이 되었다.
    독립이 몰도바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진 못했고, 사실 몇몇 새로운 문제들을 만들었다. 트랜스드니에스트르의 슬라브 소수민족들은 러시아와의 문화적 사회적 유대관계의 유지를 열망하며, 반면 남부의 터키어를 쓰는 가가우즈(Gagauz) 소수민족은 루마니아와의 재통합 가능성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몰도바가 소련과의 탯줄을 끊고 공화국으로 선언하자마자트랜스드니에스트르 당국은 이 공화국에서 탈퇴했고, 모국 러시아에 대한 충절을 몇번이고 외쳤다. 가가우즈 민족이 남동쪽에서 그들 자신의 분리된 공화국에 대해 중얼거리기 시작하자 사태는 더욱 복잡해졌다. 새로 출범한 몰도바 공화국은 순간적으로 수축했다. 마침내 가가우즈는 더 커다란 지역의 자치권과 정부내의 대표자에 대한 약속을 받은 후 누그러졌지만, 트랜스드니에스트르 공화국은 몰도바와의 합병을 완고히 거절해 오고 있다. 어색한 타협이 이 지역에 러시아-드네스트르-몰도바(Russian-Dnestr-Moldovan) 3국 평화유지군의 주둔을 이끌었지만, 분리주의자 반란군과 몰도바 정규군간의 산발적인 전투가 아직도 발생하며, 강경노선을 추구하는 탈퇴론자들이 독립의 공식적인 인정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 파이프라인에 엄격한 비용절감조치와 함께 찾아온 경제적 재앙들과, 더 강하고 더 빠른 개혁을 주창하는 이들과 공산주의 통치스타일로 돌아가자고 요구하는 이들 사이에서의 정치적 분투가, 이러한 내부 긴장상태에 더해졌다.
  • 경제
  • 국내 총생산 GDP : US$ 60억
    1인당 국민총생산 GNP : US$ 1,248
    연간 성장률: 1.5%
    인플레이션: 15%
    주요 산업: 농업, 포도재배, 식품가공
    주요 교역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독일
  • 문화
  • 몰도반레우(Moldovan leu)는 나무랄데 없는 방식으로 시작했지만, 레우의 경제적인 운명은 러시아루블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끔 연계되어 있었다. 루블화가 통제불능의 공전 안으로 빠져 들었을 때 레우화도 그에 따랐고 1998년 말에 통화가치가 폭락했다. 통화가치 폭락은 이 지역을 경화(硬貨)가 없는 곳으로 만들었다.
  • 축제 및 행사
  • 몰도바에선 종교의식행사가 극히 드물게 열리는데, 이는 주로 공화국이 아직 초기단계이며 고통스러운 초기 문제점들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종교적인 축제나, 축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말할것도 없이 모든 옛 레닌 동상들의 잔해를 말끔히 치울 시간도 거의 없다. 사실 몰도바의 행사 하나로 독립기념일이 8월 27일에 열린다. 트랜스드니에스트르의 거주민들에게는 이것은 마치 황소 앞에서 붉은 천을 흔드는 것과 같다. 그래서 이 행사는 주로 드니에스트르강(Dniestr River) 동쪽에 사는 이들에 의해 보이콧된다.
  • 여행자 정보
  • 비자: 모든 서구의 방문객들은 비자가 요구된다. 미국 시민외에 모든 사람은 비자를 얻으려면 회사나 단체로부터의 초대장 또는 사전 예약된 숙소의 증명서가 필요하다.
    보건위생: 예방주사가 요구되지는 않는다. 3개월 이상 머물려면 에이즈 음성반응 증명서를 받아야 한다.
    시간: 한국보다 7시간이 느리다.(여름엔 1시간 빨라진다.)
    전압: 220V, 50Hz
    도량형: 미터법(도량형 환산표 참조)
  • 경비 및 환전
  • 통화: 몰도비안레우(Moldovian leu; MDL)

    일반경비:
    저렴한 현지 식사: US$1-3
    중간 가격대의 레스토랑 식사: US$5-10
    최고급 레스토랑의 식사: US$10 이상
    저렴한 숙소: US$15-20
    중급 호텔: US$30-40
    고급 호텔: US$100-300
    몰도바는 소련의 3단 가격시스템('능력에 따라 각각으로부터 기타등등, 기타등등, 기타등등')이 아직까지 효력을 발휘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구 소련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서구 여행객들에겐 아직 싼 장소이다. 가장 큰 지출은 숙박비이지만, 만약 더운물이 잘 안나와도 너무 흥분하지 않고, 약간 무뚝뚝한 호텔직원의 태도를 참을 수 있으며, 옥수수죽과 케밥으로만 끊임없이 나오는 식사를 게의치 않는다면 하루에 $30로 그럭저럭 살 수 있다. 음식에 양념좀 더치고, 샤워도 확실하며, 미소를 받으며 호텔방을 얻으려면 하루에 $60정도 든다. 만약 비단소파에, 은쟁반에 음식이 나오는 곳을 찾는다면 하루 $150이상 써야할 것이다.
    몰도바에선 아직도 오래되고 훌륭한 배달없는 현금판매제도가 운영되므로 미국 달러를 많이 가져가고, 잔돈도 얼마 챙기자. 준비된 잔돈의 부족이 종종 있어서 레우화 잔돈 대신에 성냥 한갑이나 빵 반덩어리를 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몰도바에선 몇몇 은행들이 환전을 해줄 것이며, 한군데는 비자(Visa)나 마스터카드(Mastercard)로 현금서비스를 받을 때 4%의 수수료를 받지만, 여행자 수표는 거의 환전하는게 불가능하다. 이는 단지 몰도바 어디에서도 여행자수표가 받아들여지지 않기에, 신용카드를 점검 받을때의 얘기이다.
    트랜스드니에스트르(국제사회의 인정을 제외하곤 모든 것에서 분리된 공화국이다)는 그들 자신의 통화인 트랜스드니에스트르 루블을 소개해 왔다. 이것은 대략 독점화폐로서 가치가 있지만 안정적이거나 똑바로 정진하진 않는다. 인플레이션이 위기적인 용융상태에 다다르면, 아무 근심도 없이 계산서에 동그라미들이 붙으며, 이는 경제학자의 눈에 눈물을 보이게 할지도 모른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푸른색 50,000짜리 지폐가 50,000루블의 가치가 있고, 반면 갈색의 50,000짜리 지폐는 실제 500,000루블의 가치가 있으며, 5루블짜리 지폐에 만약 은빛 홀로그램이 붙어있다면 실제로는 50,000루블의 가치가 있다. 그리고 트랜스드니에스트르 밖에서는 그 어느 것도 아무런 가치가 없다. 전부 갖고 있습니까?
    레스토랑과 택시 이용 시 10%-15%의 팁이 필요하다.
  • 여행 시기
  • 몰도바에서는 문화적으로 특별한 축제나 달력상의 하이라이트가 거의 드물며, 대게 몰도바 관광은 이웃하는 루마니아 관광과 함께 이루어진다. 여행시기를 정할 때 이점을 고려사항에 포함 시키는게 좋지만, 일반적으로는 9월 또는 10월이 방문하기에 최적의 시기이다. 또한 5월에서 8월까지 한 두 번의 눈보라와 낮은 기온에 따른 위험을 감수해야 하지만 즐거운 시기가 될 수 있다.
  • 주요 여행지
  • 치시나우(Chisinau)
  • 치시나우는 공원들과 호수들이 옆에 놓여있는 비크강(Byk River) 기슭에 위치한 놀라울정도로 푸른 도시이다. 이 도시는 교통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예쁘게 나무가 줄지어선 거리들은 수도라기 보다는 오히려 루마니아의 한 시골마을을 닮았다. 세계 2차대전때 폭격으로 치시나우 옛건물들의 거의 3분의 2가량이 파괴되었고, 이곳은 명백히 재건된 도시이다. 아직도 위엄있는 옛건물들과 러시아식 둥근지붕의 대성당들이 많이 있지만, 스탈린주의자 시대때의 우뚝선 굴라그-잿빛(Gulag-grey)의 상자같은 건물들, 도시 주변에 생겨나고 있는 수 많은 펑키스타일의 바와 카페들의 분점과, 만연해있는 경제의 현실에 역행해 가려는 힘겨운 노력들이 이런 옛건물들과 섞여있다. 그러나 일단 주변 시골지역에 가보면 빈곤의 범위가 명확해진다. 유명작가 알렉산더 푸쉬킨(Alexander Pushkin; 치시나우에서 수년간의 유배생활을 보냈다)과 미하이 에미네스쿠(Mihai Eminescu)의 동상을 제외하곤, 이 도시에 직립해 있는 거의 모든 석공품은 일종의 전쟁 기념비이다. 스테판 셀 마레 대로(Blvd Stefan cel Mare)의 서쪽 측면에 솟아 있는 스테판 셀 마레 공원(Stefan cel Mare Park)안에는 스테판 셀 마레의 동상이 있다. 말할것도 없이 중세때 전사였던 왕자는 아직도 몰도바에서 영웅같은 존재이다.몰도바 주변에는 많은 수의 미술, 역사 박물관들이 널려있지만 국립 역사박물관(National History Museum)에는 정말로 정신이 들만한 전시물이 있다. 그것은 1945년 소련의 치시나우 침공을 실물크기로 묘사한 것이다. 마치 실제가 전부는 아니었던 것 같다! 슬레이트 잿빛의 말에 올라탄 슬레이트 잿빛의 이 모든 장정들에 대한 대책은 동시대의 미술이 전시중인 전시홀(Exhibition Hall)로 피해 가는 듯 하다. 전시홀안 갈레리아 브란쿠시(Galeria Brancusi)에는 국제적으로 예술적 가치가 있는 작은 소품들을 수집하는데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해 판매용인 것들이 있다.
    치시나우는 방향적으로 도전된, 엄격한 바둑판무늬체계의 곧은 길들을 만든 재봉사이다. 치시나우의 주요거리는 스테판 셀 마레 대로로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도시를 가로지르고 있다. 북쪽끝에는 주요 대성당들과 몰도바 아크 드 트라이옴피(Moldova's Arc de Triomphe)같은 엄청난 건물들이 우뚝 솟아있는 중앙 광장이 있다. 레스토랑과 호텔들이 시 중심지 전역에 퍼져 있다. 비록 거리들이 곧게 뻗는 방식으로 놓여있지만, 거리이름들은 그렇지 않다. 어떤거리는 몰도바 이름을 가지고 있고, 어떤 거리는 아직도 러시아 이름을 쓰며, 어떤곳은 옛것과 새것 둘다 가지고 있다.
  • 포도주 양조장(Wineries)
  • 불행히도 몰도바의 포도주 양조장 대부분은 오직 공식적으로 인가된 투어로만 방문할 수 있고, 가이드들이 그 자리에서 직접 포도주를 시음할 수 있는 특전에 대해 상처입은 황소들처럼 요금을 부과할 수 있다. 그러나 양조장에는 그에 따른 보상과 기쁨이 있다. 크리코바(Cricova)는 치시나우 북쪽으로 약 15km(9마일)지점에 있고 몰도바에서 술집을 순례하며 차이점을 즐기는 출발점이다. 크리코바는 완전하게 지하에 위치한 곳으로 60km(19마일)가 넘는 미로식으로 뻗은 지하거리들이 있다. 모든 거리는 포도주 타입을 딴 이름이 지어져 있어서 피노트거리(Pinot Street)안 동쪽으로 기어가기전에 카베르네트거리(Cabernet Street)를 비틀거리며 걸어볼 수 있다. 크리코바 동쪽 15km(9마일)지점은 코쥬스나(Cojusna)로 이곳에선 보통 적포도주와 백포도주뿐만 아니라 보드카와 술고래들을 위한 독한 포트와인도 생산한다. 코쥬스나는 엄밀히 이곳에 묵으며 홀짝홀짝 자주 술을 마시는 관광객을 위한 곳이지만, 이는 프랑스 스타일의 샤토와인(chateaux)같은 오래된 포도주를 홀짝거리는 것은 아니다. 지하저장소인 코쥬스나에는 실제로 포도농장은 없고 이 지역 조그만 포도농장들로부터 수확물을 받아 저장한다.
    치시나우 북동쪽 12km(4마일)인 스트라세니(Straseni) 포도농장은 거품이 이는 백포도주로 유명하다. 이곳이 바로 코쥬스나에서 기대했을지도 모를, 그런 나가떨어지게 할만한 포도농장을 찾을 곳이다. 조금 더 떨어진 곳에는 가장 큰 양조장중 하나이며 예전에 USSR 포도주생산의 선두주자였던, 로만네스티(Romanesti)포도주 양조장이 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중 하나는 보르도(Bordeaux)타입의 적포도주로 수많은 러시아의 유명한 황제들의 사랑을 받았던 것이다.크리코바의 포도주 양조장을 방문하는 것은 오직 투어상품의 일부로서만 가능하고 이 투어상품은 치시나우의 포도주양조장 유람 사무소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이 관광의 엄청나게 비싼 가격은 최소한 왕복교통편은 포함하고 있다. 코쥬스나 양조장에서 한잔 마셔볼라면 그 공장으로 전화해서 사전에 예약하고, 치시나우에서 버스를 타고 그 마을로 가자. 스트라세니도 같은 방법으로 가보자. 다른 버스를 타야한다.
  • 카프리아나 (Capriana)
  • 포도농장을 방문하고 나면 약간 피곤하고 감정적일 수 있고, 편안하고 영적인 뭔가를 위해 준비될 수 있다. 스트라세니 남서쪽 7km(2마일)에 편리하게 위치한 오래된 수도원이 고립된 마을 카프리아나에 있으며, 이곳에서 술마시며 돌아다닌 것을 후회하며 간장에 휴식을 불어 넣어줄 수 있다. 이곳은 14세기 수도원으로 소련시대때의 호전적인 무신론과 그의 필수로 따라온 약탈과 강탈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곳이다. 호수 끝자락에 편안히 앉아보자, 이곳은 각기 다른 시대 때 지어진 3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오래된 것은 14세기 고전 바로크양식으로 지어진 성모 승천(Virgin's Assumption)교회이다. 성니콜라스교회(Saint Nicholas' Church)는 1800년대에 지어졌고 성죠지교회(Saint George's Church; 대수도원장의 저택과 식당, 수도자 독방들하고 인접해있다)는 20세기 전환기에 지어졌다. 42명의 그리스정교회 수도사들이 오늘날까지 이 수도원을 사용하고 있다.
    치시나우에서 카프리아나까지 매일 세대의 버스가 운행하지만 버스들이 치시나우로 거의 바로 돌아오며, 거리는 30km(10마일)이다. 이점이 당일 여행을 어렵게 한다.

  •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 오휴일 베치(Orheuil Vechi)
  • 고대도시인 오휴일 베치 또는 옛 오헤이(old Orhei)는 가끔 트레뷰제니(Trebujeni)로 불리며 몰도바 삼림지대밖에 있다. 이곳은 약간 고고학적으로 경이로운 곳으로, 중세마을의 폐허들 뿐만 아니라, 석기도구의 사용이 그 절정에 다달았다고 생각하기에 충분히 고대인 문명의 유물들을 가지고 있다. 하나의 회교사원, 두 개의 능(陵), 대상(隊商)들의 여성숙소, 목욕탕 3개와 전형적인 몰도바 가옥 한채의 흔적들을 포함한, 이 마을의 유물들은 일반에게 공개되어 있다. 이 단지외에 불굴의 스테판 셀 마레에의해 14세기에 지어졌다가 마찬가지로 불굴인 타타르인에의해 1499년에 파괴된 고대 요새와 석회절벽 정면에 만들어진 고대 層동坪? 있다.
    부투체니 암자(hermitage of Butuceni)는 13세기동안 수도사들에의해 지어졌고, 중세시대때 행해진 건축술의 역할에 대한 고전적인 본보기가 된다. 이곳은 단지 예배장소로만 지어진게 아니라, 역경의 시간동안 피난처로서도 사용되었다. 이곳의 내부는 거의 이음매가 없는 복도들의 망으로 기하학적인 선이나 급격한 방향전환이 결여되어 있고, 돌을 잘라 만든 직사각형의 문들을 통해 어둠을 꿰뚫는 빛이 들어온다. 18세기동안 어떤 시기에 부투체니를 이웃하고 있는 충실한 신도들이 작은 예배당으로 통하는 터널을 팠고, 그로 그들은 상대적으로 은밀히 그들의 종교를 실천할 수 있었다.
    대중교통으로 오휴일 베치에 가는 것은 힘들다. 맨처음 치시나우에서 오헤이마을까지 약 50km(16마일)를 버스로 가고 거기에서 다른버스로 오휴일 베치나 트레뷰제니로 간다. 가는 도중에 버스기사에게 수도원단지(Monastery Complex)에 내려줄 것을 부탁하자. 또한 택시로 오헤이와 오휴일베치사이를 왕복할 수 있다.
  • 가가우지아 (Gagauzia)
  • 몰도바 남부의 가가우지아 자치공화국은 터키어를 쓰는 그리스도교 소수민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민족의 이슬람교 자손들은 18세기 러시아와 터키간의 전쟁에서 도망쳐 나왔다. 이 지역으로 들어오기 위한 댓가는 그리스도교로의 개종과 터키사투리인 그들의 언어였었다. 현재 이 언어는 다른 터키사투리의 이슬람교 영향보다 오히려 러시아어화쪽으로 변하고 있다.
    가가우즈(Gagauz)는 몰도바 국가주의 표면에 나타난 불독같은 완고함을 설명하는 방향으로 긴여정을 가고 있는 일반적인 전범위의 유화정책을 저항하는 기교를 만들어 왔다. 공화국에서 탈퇴하겠다는 가가우즈의 부단한 협박은 마침내 몰도바 정부를 포기하게 했고, 작지만 의미있는 이 구조의 변화들이 가가우지아가 지역 일에서 자치적이고 정부수준에서 더 낫게 대표되게 하는 길을 닦았다. 가가우지아의 수도인 콤라트(Comrat)는 빈약한 마을로 치시나우 남서쪽 약 75km(24마일) 떨어져 있다. 대학에서의 수많은 연구를 제외하면, 콤라트에서는 별 특별한 일이 없지만, 이곳은 가가우즈 독립에 대한 이슈로 1990년에 몰도바 군대와 가가우즈 국가주의자들간에 폭력적인 충돌이 있었던 곳이다.
    치시나우에서 일일 왕복버스가 아주 조금 있고 당일 여행하는 것이 가능하며 아마도 'Good Idea'일 것이다. 이곳에서 머문다면 숙소 선택이 제한적이다.
  • 트랜스드니에스트르 (Transdniestr)
  • 트랜스드니에스트르는 1991년 공화국이 처음 형성된 이후로 몰도바 정부측에서 보면 눈에 가시같은 존재여 왔다. 분리주의자 저항군은 러시아 군대의 지지와 지원을 받으며 줄곧 말썽을 피워왔다. 트랜스드니에스트르는 티라스폴(Tiraspol)을 수도로, 그들 자신의 통화와 군대, 미디아, 경찰력등 스스로 선언된 공화국이지만, 가상의 국경을 그리고 (실제) 총을 가진 (비공식적인) 국경수비대로 국경을 지키기 시작했을 때, 트랜스드니에스트르는 정말로 토끼굴에 미끄러져 빠진 것 같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그들 자신의 대통령으로 이고르 스머노프(Igor Smirnov)를 뽑았다. 여기보다 더 이상의 러시아것은 없다.
    트랜스드니에스트르 시민중 거의 3분의 2는 나이가 지긋하고 가난하며, 삶의 질이 훨씬 나았던 소련통치의 좋았던 옛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다. 요즈음 그들은 삶이 어떤 형태의 정부 아래서도 힘들다는 것을 발견할지 모른다, 그러나 독립공화국을 세우겠다는 노력은 그 원천에 추가적 압박을 가해왔다. 만연한 인플레이션, 거의 가치가 없는 통화, 낮은 임금, 러시아 경제의 붕괴와, 치솟는 부채는 트랜스드니에스트르를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입장에 처하게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가볼 가치가 있다. 이곳은 걷고, 말하고, 숨쉬는 스탈린주의자식 정부의 무덤이다; 트랜스드니에스트르의 철의 장막은, 밖에서 조심스레 살짝 엿볼 수 있을만큼, 조금도 젖혀 있지 않을 정도로 파괴되지 않았다. 이곳엔 황금 아치(arch)들도, 코카콜라 광고판도 더블 디카프-카프스(double decaf-cafs)를 파는 펑키스타일의 카페도 없다. 소작농의 실용주의와 스탈린주의자의 공리주의가 전부이다. 그리고 그들은 미국여행자들 또한 많이 환영하지 않는다.
    트랜스드니에스트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실제로 3단가격시스템 때문에 외국인에겐 꽤 비싸다. 평균이하의 숙소가 하룻밤에 약 $60하며 이는 트랜스드니에스트르에서 한달 월급에 달하는 액수이다. 트랜스드니에스트르인의 이런 뒤죽박죽인 논리세계에서는 심지어 여행안내소에 질문하는 것도 돈을 내게 할 것이다! 치시나우와 티라스폴사이의 50km(16마일)를 운행하는 수많은 버스가 매일 있고, 콤라트와 티라스폴사이에는 하루 한 대가 운행한다. 트랜스드니에스트르는, 모든 외국인 방문객은 도착 3시간안에 경찰에 등록하고 US$10 수수료를 내야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다소강력한 위기정책으로 이는 몰도바 국민도 그들이 정의한 외국인에 포함된다.
  • 레저스포츠
  • 몰도바는 관광객을 충족시킬 것이 거의 마련되어 있지 않으며, 많은 지역이 경작지로 덮여있어, 즐길 수 있는 활기찬 야외활동의 수를 제한한다. 만약 아드레날린을 열망하며 정말로 한번 해야겠다면, 치시나우에 열린창공페스티발 무대위로 파라슈팅 클럽이 있다. 발레아 모릴로 호수(Lake Valea Morilor)는 치시나우 동쪽에 있는 나가떨어질만한 공원으로 카누와 패달보트를 즐길 수 있고, 휴식을 취하며 약속했던 장문의 엽서를 쓰기에 최상의 장소이다. 그러나 최고의 아이디어는 몰도바 주변에서 한잔 마시는 것이다. 몰도바의 모든 포도주 양조장을 방문하고, 모든 거품이는 적포도주, 캐버네이(cabernet), 소우비뇽(sauvignon), 리슬링(riesling)과 포트와인(port wine)을 시음할 때쯤이면 몰도바는 관광객의 낙원처럼 보일 것이고 육체적인 노력이나 집중된 주의력을 요구하는 것이 극히 드물다는 것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
  • 몰도바로 가는 길
  • 몰도바로 가는 모든 국제선은 치시나우(키쉬네프(Kishinev))공항을 이용한다. 몰도바로 오는 유일한 직항선은 베를린과 파리에서 있다. 더 나은 선택은 부차레스트(Bucharest; 루마니아 수도)로 날아가서, 거기서 버스나 열차로 치시나우로 가는 것이다. 버스는 또한 몰다비아의 수체아바-체르노티(Suceava-Cernauti)에서 치시나우까지 운행될 수 있다. 부차레스트에서의 열차는 가장 경제적이므로 아마도 최상의 방법일 것이다. 그러나 할인요금이나 이용 가능한 열차패스는 없다.
  • 국내 교통편
  • 몰도바의 시내교통은 버스, 트램(tram)과 무궤도전차(trolleybus)정도 되며, 보통 이 셋 다 만원일 것이다. 떠밀고, 밀치고, 팔꿈치로 밀치는 것은 단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즐거움의 일부이며, 어디엔가 가길 원한다면 그냥 재미로 즐기는 게 낫다. 그리고 그런 일이 생기면, 가만있지 말고 같이 즐기자. 정부택시와 개인 택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정부택시는 미터제이므로, 출발 전에 다른 종류의 흥정으로 요금을 정할 수도 있다. 버스 또한 대부분의 큰 마을과 도시들 사이를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