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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를 치료해주는 유럽 최고의 크리믈러(Krimmler) 폭포 하이킹

Unsplash의Tim Strulik

오스트리아의 알프스에 있는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은 총 면적 1800km²로 오스트리아 최대 국립 공원이다. 이 공원에는 3000m 이상의 고봉들과 342개의 빙하,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시냇물, 폭포 등이 있는데 유럽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도 5번째로 높은 폭포 크리믈러 폭포(Krimmler Waterfall)’는 3단계로 총 380m에서 떨어지는 풍경이 장관이고 미세한 물 입자가 폐를 치료하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다.

“오스트리아 최대 국립 공원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은 찰츠부르크 주에 있으며 알프스의 자연과 문화 경관을 잘 유지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최대의 국립 공원이다. ‘호우타우에른’은 '높은 산에 있는 길'이라는 뜻으로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높은 산악지대다. 이곳은 3가지의 케이블카와 곤돌라를 이용하여야 갈 수 있는 3천m가 넘는 높은 봉우리들이 있고, 빙하,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냇물, 폭포, 산간 호수들을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크리믈러 폭포(KrimmlerWaterfall)는 풍부한 수량과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장엄한 풍경 때문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크리믈러 폭포 하이킹”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켜 놓고 매표소에서 표를 끊은 후, 아스팔트 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폭포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380미터의 높이에서 3단계로 떨어지는 폭포는 10분 정도만 걸어 올라가도 멀리서 그 장엄한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그러나 계속 길을 올라가면서 여러 개의 체크포인트가 나오는데 올라갈수록 더욱 장엄한 폭포가 드러난다. 아스팔트를 따라가며 보는 하이킹은 1, 2시간 코스로 그리 어렵지 않다. 천지를 진동하는 폭포의 물소리, 물보라를 맞아가면서 올라가는 동안 몸과 마음이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는다. 이때 들이마시는 폭포물의 미세한 물입자가 우리의 폐에 좋다고 한다. 특히 여름에 가면 수량이 풍부하여 더욱 장엄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물 테마 전시관 크리믈러 월드 오브 워터(Krimmler WasserWelten)에서는 크리믈러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야외 시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