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스토리] 모험을 꿈꾸는 이들의 안내자 장영복 대표이사(1) [ 여행신문 2011-06-27 ]
작성자 : 장민정      작성일 : 2012/10/08      조회수 :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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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스토리] 모험을 꿈꾸는 이들의 안내자,(주)신발끈여행사 장영복 대표이사 1.여행 중 만난 인연, 천직으로 이끌다

여행을 좋아하는 것과 여행사 경영을 잘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이다. 신발끈여행사 장영복 사장이 여행업계에서 기인으로 불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오지 여행을 좋아하는 ‘여행자’일 뿐만 아니라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독특한 콘셉트의 회사를 20년간 경영해온 그의 고집은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다른 여행사의 상품이 그냥 여행(Holiday)이라면 조금 다른 여행(Different Holiday)을 제공하는 게 신발끈의 역할이라고 장 사장은 말한다. 올해 스무살이 된 신발끈의 이야기, 장 사장의 여행 이력만큼이나 다이내믹하다.

1.여행 중 만난 인연, 천직으로 이끌다
2.스무살 신발끈, 새로운 비상을 꿈꾸다

“여행도 사업도 조금 달라야 재미있죠”




■신발끈의 모체는 유학원이었다(?)

여행사를 창업한 것은 1991년이지만 대학시절이던 1988년부터 유학과 관련된 일을 시작했습니다. 호주에 어학연수를 다녀왔고, 미국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뒤, 주변에서 자기도 가고 싶다며 소개해달라는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수요가 꽤 되겠다’ 싶어 제가 공부했던 호주 학교에 제안을 했습니다. “학생들을 보내줄테니 나와 계약하자”고 했죠.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가 시작된 후로, 해외로 나가는 학생들이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2~3년간 주한호주대사관에서 학생비자를 가장 많이 발급한 사람으로 등극했을 정도로 호황을 누렸습니다.

본격적으로 여행업 관련 일을 시작한 것은 1991년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지금의 유학원들이 하는 일과 비슷한 일을 했던 것이죠. 워킹홀리데이를 전문으로 했습니다. 교환학생으로 미국을 다녀온 뒤에는 미국에서 일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할 수 있는 J1비자를 전문적으로 취급했습니다. 당시 저는 배낭여행으로 미국, 호주, 아시아 지역을 다녀왔는데, 이후 유럽 배낭여행을 갔고, 거기서 아내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여행을 다녀와 학생 신분으로 홍익대학교 옆에 5평 가량의 공간을 얻어 여행사를 창업했습니다. 4학년 1학기 쯤이었을 것입니다.

■인생의 전환점, 토니 휠러와의 조우

1993년 결혼을 하고, 6개월간의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당시 어느 정도 사업의 모양새가 갖춰졌기에 직원들에게 사무실을 맡겨두고 떠날 수 있었던 거죠. 여행 중 론리플래닛의 창업자 토니 휠러를 만난 경험은 제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토니 휠러를 만나기 훨씬 전부터 저는 론리플래닛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었습니다. 대학 시절, 배낭여행 중 만난 모든 외국인 친구들이 론리플래닛 가이드북을 들고 여행하는 것을 보게 됐습니다. 발리에서 만난 영국 친구의 추천으로 을 보며 아주 유용하게 아시아 지역을 여행했는데, 이 책 제목에 착안해 ‘신발끈(Shoestring) 여행사’라고 이름을 짓게 됐습니다. <…on a shoestring>은 절판된 론리플래닛의 대륙별 가이드북의 시리즈 이름이었거든요.

어느 순간, 여행 바이블이라고 할 만한 이 책을 한국에 제대로 알려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시 론리플래닛은 싱가포르를 통해 한국 대형서점에 배포가 되고 있었는데 제가 직접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6개월의 신혼여행 일정 중 호주 멜버른에 있는 론리플래닛 본사를 찾아가 담판을 지었습니다. 신처럼 여겼던 토니 휠러를 만나 한국배포처로 계약을 따낸 것입니다.

‘론리플래닛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신발끈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론리플래닛의 판매량이 점차 늘면서 신발끈도 콘텐츠를 가진 여행사로서 이미지도 상승했고, 2007년 남극에 가게 된 것도 론리플래닛 덕분입니다. ‘나 같은 보통 사람이 남극을 갈 수 있을까’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론리플래닛에는 남극에 갈 수 있는 깨알같은 정보가 있었던 것이죠.

■전세계 전문업체들과 네트워크 형성

신발끈이 배낭여행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것은 1994년입니다. 당시 아내와 함께 남아공에서 케냐까지 두달간 아프리카 배낭여행을 한 것이 계기였습니다. 탑덱(Topdeck)의 모체인 트랙스(Tracks)라는 업체를 통해 여행을 했고 이곳과 계약도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부터 지금까지 상품 기획에 있어서 하나의 철칙이 있다면 ‘현지를 가장 잘 아는 오퍼레이터’와 계약을 맺는 것입니다.

이후에 컨티키(Contiki)의 모체가 되는 트라팔가(Trafalgar)와도 계약을 했고, 유럽의 고속버스 네트워크인 유로라인(Euroline), 지중해의 가이드투어 회사인 트래블톡(TravelTalk) 등과도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처럼 현지를 가장 잘 아는 업체들과 계약을 맺는 것은 고객에게는 높은 만족감을 주고, 한국의 다른 여행사와 차별화를 두기 위한 차원입니다. 한국 여행사를 벤치마킹해서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신발끈이 앞으로도 표방하는 것은 이같은 전략입니다. 해외의 대형 오퍼레이터들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이들과 계약을 맺은 현지의 군소 업체들과도 직접 계약을 맺어 중간 마진을 줄여 경쟁력을 최대화하는 것이죠.




(주)신발끈여행사
대표자│장영복
주요사업│전세계 배낭여행, 호스텔팩, 오지여행, 트레킹
홈페이지│www.shoestring.kr
대표번호│02-333-4151
주소│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436-19(와우산로 106)


최승표 hope@traveltimes.co.kr
발행일 20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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