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③ 꼭 가봐야 할 남극의 명소 [연합뉴스 2010.03.23]
작성자 : 장민정      작성일 : 2012/10/08      조회수 : 1145     
사진보기 : 한장씩 원문대로

▲리빙스턴 섬(Livingston Island) = 19세기 초 물개잡이 중심지로 해변에서 당시 대피소가 발견된 역사적인 섬이다. 남쪽 해안의 한나 포인트(Hannah Point)에서는 펭귄, 바다코끼리, 물개 등을 볼 수 있다. 워커 베이(Walker Bay)는 또 다른 크루즈 정박지로 옛 연구자들의 물건, 물개 턱뼈와 이빨, 펭귄의 두개골 등을 볼 수 있는 야외 박물관이다.

한나 포인트 동쪽의 후안 카를로스 프리메로 기지(Juan Carlos Primero Station)는 대체 에너지 시스템을 갖춘 곳으로 태양열 및 풍력 발전을 이용해 기지 전력의 20%를 충당하고 있다. 이곳에서 북동쪽으로 2㎞ 남짓한 곳에는 불가리아의 세인트 클리멘트 오리드스키 기지(St. Kliment Ohridski Station)가 자리한다.

▲디셉션 섬(Deception Island) = 끊어진 반지 형태의 섬으로 화산이 분출해 용암이나 파편(화산쇄설물)이 둥그렇게 쌓인 분화구의 안쪽으로 바닷물이 들어차 있는 자연 항구라 할 수 있다.

천연 항구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화산 벽 사이의 폭 230m 해협을 통과해야 한다. 이 해협은 바람마저 강해 19세기 초에는 이곳을 ‘해신의 고함’이란 뜻의‘넵튠즈 벨로우즈(Neptune’s Bellows)’라 부르기도 했다.


해협을 통과하다 보면 양쪽으로 들어선 바위의 눈부신 빛깔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크루즈는 이내 유황 냄새가 나고 하얀 증기가 솟는 웨일즈 베이(Whales Bay)에 닿는다. 모래 속에 부츠를 파묻으면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지하에 있는 화산에서 새어나온 열이 모래를 데워주고 있기 때문이다. 인근 해수의 온도가 65도로 유지되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날에는 온천욕도 즐길 수 있다.

이곳에는 여름에만 운영되는 스페인의 가브리엘 데 카스티야 기지와 아르헨티나의 디셉션 기지가 자리하고 있다.

▲에이쵸 섬(Aitcho Island) = 사우스 셰틀랜드 군도의 그리니치(Greenwich) 섬과 로버트(Robert) 섬 사이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가장 유명한 볼거리는 섬을 뒤덮고 있는 엄청난 이끼와 고삐 펭귄, 젠투 펭귄이다. 또 수많은 남극 풀머갈매기(Fulmar)와 보호종으로 지정돼 있는 웨델(Weddell) 물개도 볼 수 있다.

▲르메어 해협(Lemaire Channel) = 남극 반도와 부스(Booth) 섬 사이의 폭 1천600m, 길이 11㎞의 해협으로 양쪽으로 가파른 산들이 둘러서 있다.

크루즈를 타고 지날 때 해협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이곳을 지나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카메라를 꺼내 든다고 해서‘코닥 갭(Kodak Gap)’이라 불린다. 맑은 날에는 빙산 주변에서 놀고 있는 물개나 밍크 고래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얼음이 종종 물길을 가로막아 배가 후퇴하거나 부스 섬 바깥쪽으로 돌아서 항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곤 한다.

▲피터만 섬(Petermann Island) = 남극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로 아델리 펭귄과 젠투 펭귄의 최대이자 최남단 서식지이다. 그리고 엄청난 크기의 화강암과 그 위에 눈이 소복하게 쌓인, 숨 막힐 듯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1955년 건축된 아르헨티나의 쉼터와 1982년 피터만 섬에서 패러데이(Faraday) 기지로 가기 위해 얼어붙은 바다를 건너다 사망한 영국 남극 자연환경 연구소(BAS) 소속 연구원 3명을 기리는 십자가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쿠버빌 섬(Cuverville Island) = 둥그런 지붕(Dome) 모양의 섬으로 젠투 펭귄 서식지가 몇 군데 있다.

남극 유일의 식물인 이끼와 지의류(이끼와 비슷한 육상식물)로 뒤덮인 작은 섬으로 윌슨 바다제비, 갈색 도둑갈매기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단세포 생물인 눈 조류(Snow Algae)에 의해 다양한 빛깔로 물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윈키 섬-로크로이 항구(Wiencke Island-Port Lockroy) = 윈키 섬 서쪽 해안의 길이 800m의 항구로 조그만 고디어(Goudier) 섬의 옛 영국 기지를 박물관으로 변신시킨‘베이스(Base) A’가 있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한다.

젠투 펭귄 서식지, 푸른눈 가마우지, 재조립한 고래 뼈대 등을 볼 수 있다. 1931년까지 포경기지였던 곳으로 당시 사용했던 쇠사슬과 볼트,‘1921’이란 숫자가 새겨진 바위를 볼 수 있다.

1996년 영국 남극 자연환경 연구소(BAS)가 다 무너져가던 기지 건물을‘브랜스필드 하우스(Bransfield House)’란 이름으로 재건축했는데 건물 발전실 출입문 뒤쪽에는 메릴린 먼로의 실물 크기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 건물 내부에는 기지의 역사를 알려주는 전시물을 비롯해 무선 송신기, 축음기, 나무 스키 등이 전시돼 있다.

해안을 따라서는 밍크 고래와 혹등고래가 유유히 노니는 평화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글/임동근 기자(dklim@yna.co.kr), 사진 자료 및 도움말/신발끈여행사(www.shoestring.kr), www.travel1004.com

(대한민국 여행정보의 중심 연합이매진, Yonhap Im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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