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떠난다-‘세상의 끝’으로 가는 여행 [경향신문 11월 16일]
작성자 : 장민정      작성일 : 2012/10/08      조회수 :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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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떠난다]‘세상의 끝’으로 가는 여행
‘세상의 끝’으로 가는 여행이 가능해졌다. 남극점 스키여행,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을 달리는 열차 여행, 북극 하늘을 수놓는 오로라 여행 상품도 나왔다. 물론 비싸다. 새로운 곳을 찾아가는 ‘도전정신’뿐 아니라 전세금을 빼서 여행비로 충당하는 ‘배짱’까지 있다면 시도해 볼 만하다.
캐나다 오로라투어|ING여행그룹 제공

◇남극 투어=남극은 더 이상 탐험가만 가는 곳이 아니다. 한해 평균 2만여명이 관광을 위해 남극을 찾는다. 남극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남극을 여행한 일본인 관광객만 636명에 이른다. 여행가이드북 전문 출판사 론리플래닛사도 남극편을 별도로 내놓은 상태다.

남극 여행의 출발점은 칠레 남단 푼타아레나스. 남극까지 비행기로 4시간 걸린다. 남극 앞 바다에서 바다표범, 펭귄 등을 구경한 뒤 과학기지를 방문하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비행기나 스키로 남극점까지 다녀오는 상품도 있다. 남극 내 여행상품은 미 ANI사가 독점 운영한다. 신발끈 여행사(www.shoestring.co.kr)는 12월말 출발하는 남극 스키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푼타 아레나스에서 남위 89도 지점까지 비행기로 이동한 뒤 스키로 9~10일을 달려 남극점에 도착한다. 남극점에서의 귀환은 비행기를 이용한다. 1인당 3만8천5백달러(3천8백만원 정도). 인천~칠레간 왕복 항공권(3백50만원 정도)은 별도다. 장영복 신발끈 대표가 직접 인솔한다.

남극과 남미를 함께 여행하는 19일짜리 상품도 마련했다. 남극에서 1박2일간 머무르는 것이 하이라이트. 푼타아레나스에서 남극간 왕복 비행기를 이용한다. 이어 잉카 트레일을 따라 3박4일간 트레킹과 야영을 하며 잉카 유적지를 둘러보고, 다윈 진화론의 무대가 된 갈라파고스 군도를 다녀온다. 8백39만원. 2006년 1월15일 출발. 모두투어(www.modetour.co.kr)는 유람선을 타고 남극 일대의 빙하를 둘러보는 15일 상품을 내놨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페루 티티카카 호수, 나스카 땅그림 경비행기 투어도 포함돼 있다. 1천1백만원. 6명 이상 출발이 가능하다.

◇오로라 투어=캐나다 북부의 작은 마을 옐로나이프는 겨울이면 세계 각지에서 오로라를 보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으로 붐빈다. 오로라는 북위 66.5도 이상의 북극권이면 관측 가능하지만, 관광객이 접근하기 쉬운 옐로나이프가 일찌감치 오로라 관광지로 발달했다. 옐로나이프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은 한해 1만5천여명. 국내에서는 매년 100명 정도가 간다. 오로라는 11월말부터 4월초까지 볼 수 있는데, 1월초에서 2월말까지 가장 자주 나타난다.

캐나다 전문 여행사 ING여행그룹(www.auroratour.com)에서 6일 일정의 오로라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인천에서 밴쿠버, 에드먼턴을 거쳐 옐로나이프까지 비행기로 이동한다. 옐로나이프에서 3박4일간 머무르며 매일 밤 3시간가량 오로라를 ‘기다린다’. 여행사측에 따르면 3일 동안 한번 이상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은 95% 정도다. 낮에는 옵션으로 북극권 경비행기 투어, 개썰매, 얼음낚시 등을 할 수 있다. 2백80만~3백30만원대.

◇칭짱열차여행=중국과 티베트를 연결하는 칭짱철로 전구간이 지난 7월 개통됐다. 칭짱철로는 칭하이 시닝에서 짱서 라싸를 잇는 1,956㎞의 기찻길. 특히 이번에 개통된 꺼얼무~라싸 구간(1,142㎞)은 80%가 해발 4,000m 이상의 고산지대를 가로지른다. 가장 높은 지점인 탕글라산의 높이는 해발 5,072m다. 명실공히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을 달리는 열차다. 고도가 높은 지역에 진입하면 열차 내에서 산소를 공급하고, 비상용 산소마스크를 나눠준다. 고소증의 위협에도 관광객이 몰려 표를 구하기 힘들 정도다.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에서 출발한다. 베이징~라싸 구간은 4,064㎞, 약 48시간이 걸린다. 1등석 165달러. 베이징에서 직접 표를 끊어야 한다. 칭짱철로 개통 후 라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하루 2,000명으로 입장객수를 제한하는 포탈라궁 입장권을 구하는 것도 난제다. 국내 여행상품은 아직까지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 신발끈여행사가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9일짜리 상품을 판매한다. 1백49만9천원.

〈최명애기자 glauk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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