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Mauritius)
먼 옛날, 인도양에 있는 섬들은 사실 관광목적지로 알려지지 않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야자수와 무역풍, 하얀 모래와 푸른 바다를 생각하면 떠올리는 것은 남태평양이나 카리브해였다. 그러나 더 이상 그렇지 않다. 이 1/7의 바다가 마침내 부각되고 있으며 여행자는 이 새로운 곳을 즐길 수 있을 만큼 실제로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뻐하게 될 것이며 여행자들이 놓쳤던 모든 것을 보는데 대한 싼 경비로 여행자를 유혹하고 있다. 모리셔스는 마우이(Maui)나 마르티니크(Martinique)처럼 열대의 파라다이스를 자랑으로 여기며 인도양에서 가장 가기 쉬운 섬으로 그 이름을 날리고 있으며 비용이 싸게 들면서도 더 멋진 곳이다. 자 이제 모리셔스에 갈 계획을 세워보자. 동아프리카의 해안을 따라 자리잡고 있는 모리셔스는 실제로 아프리카 본토보다는 영국과 프랑스와의 유대, 막대하게 유입된 인도의 노동력으로 인해 더 많은 영향을 받은 곳이다. 모리셔스에서는 크레올 음악을 듣거나 알 수 없는 말로 현지인과 대화를 나누면서 수입포도주나 진한 말티알레(malty ale)를 음미하면서 프랑스풍의 야외카페에서 이집트콩으로 만든 카레요리나 맛좋은 요크셔푸딩을 즐길수 있다. 모리셔스의 여행자를 위한 설비는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는 해변 리조트에서부터 조직화된 여행일정까지 잘 갖추고 있어서 현지인의 집에 묵으면서 일일 관광을 위해 자동차를 렌트 할 수도 있다. 해변에서의 좀 더 나른한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확실히 더 안좋을 수도 있지만 제멋대로 형성된 섬 내륙과 다문화적인 수도 포트루이스(Port Louis)를 잊지 말기 바란다.
  • 통계 자료
  • 국명: 모리셔스 공화국
    면적: 1860 sq km (725 sq mi)
    인구: 백십만명
    수도: 포트 루이스(Port Louis) (인구 15만명)
    인종: 인도계 모리셔스인 68%, 크레올인 27%, 중국계 모리셔스인 3%, 프랑스계 모리셔스인 2%
    언어: 영어, 크레올어, 불어, 힌두어, 우르두어, 하카어(Hakka), 보푸리어(Bojpoori)
    종교: 힌두교 51%, 기독교 30%, 회교 17%
    정체: 의회민주주의
  • 지리 및 기후
  • 모리셔스는 남북으로 58킬로미터(36마일), 동서로 47킬로미터(29마일)크기의 화산섬으로 대략 룩셈부르그나 미국 로드아일랜드의 2/3크기이다. 모리셔스는 마다가스카르(Madagascar)에서 동쪽으로 약 800킬로미터(500마일), 인도에서 남서쪽으로 3860킬로미터(2400마일), 가장 가까운 나라인 리유니온(Réunion)에서 북동쪽으로 220킬로미터(135마일)떨어진 인도양에 위치하고 있다. 평방킬로미터당 약 600명의 인구가 거주하면서 모리셔스는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의 하나이다. 영토내에 북동쪽으로 약 560킬로미터(350마일) 떨어진 곳에 사람이 살고 있는 로드리게스섬( island of Rodrigues)과 카르가도스 카라조스(Cargados Carajos)나 아갈레가(Agalega)같은 산호초가 흩어져 있다.모리셔스는 중앙의 고원에서 남쪽으로 가파르게 솟아있으며 수도인 포트루이스뒤에 있는 산넘어에는 북부해안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이웃한 나라인 리유니온(Réunion)과 달리 모리셔스에는 큐어파이프(Curepipe)에 있는 투로우쎄프(Trou aux Cerfs)분화구나 수많은 용암표석같은 화산활동의 잔유물이 섬전체에 퍼져있지만 활화산은 없다. 모리셔스는 산호초로 둘러싸여 있으며 은빛모래해변이 길게 뻗어있는 곳이다. 산호초는 남부해안의 수일락(Souillac)과 르부숑(Le Bouchon)사이에 있는 검은절벽을 따라 파도에 휩쓸려 부딛치면서 가장크게 부서지고 있으며 여러곳에서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좀 더 작은 규모로 부서지는 것은 서부해안의 플릭 언 플락(Flic en Flac)에서 일어난다.
    지난 10년간 모리셔스의 보호주의자들은 섬에 남아있는 원래숲의 1%에 해당하는 곳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가장 큰 자연보호구역은 섬의 남서부 끝에 있는 블랙리버협곡 국립공원(Black River Gorges National Park)이다. 다른 보호구역으로는 르푸스(Le Pouce), 릴론드Île Ronde), 릴오세빠(Île aux Serpents), 릴오아그레이트(Île aux Aigrettes), 보아섹(Bois Sec)이 있다. 대부분이 작은 규모이고 희귀종이 남아있는 마지막 장소로 둘러싸여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보호구역에서 여행자들의 접근이 제한된다(또는 제한될 것이다)모리셔스의 야생생물에 대해서는 언급할 것이 많지 않다. 체류하는 동안 몽구스를 볼 수 있을 것이며 아마도 희귀한 자바사슴도 볼 수 있을 것이지만 섬내륙으로 깊이 들어가지 않고서는 어디에나 있는 '길들여진' 안내견이 볼 수 있는 전부일 것이다. 내륙에서는 야생멧돼지나 짧은꼬리 원숭이 무리를 볼 수도 있다. 그와 반대로 멋진 종류의 대부분의 생물들이 섬에 한 번 서식했다 멸종한 것으로 유명한 도도새의 선례를 따르고 있지만 모리셔스의 나무와 하늘은 여전히 야생생물로 가득하다. 멸종위기에 있는 생물목록에는 모리셔스 황조롱이(지구상에서 가장 희귀한 새였음), 에코잉꼬(역시 가장 희귀한종), 핑크비둘기가 있다. 안타깝게도 '멸종위협에 있는' 생물목록은 더 계속된다. 모리셔스섬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종류로는 작은 붉은색의 마다가스카르포디, 횡설수설 말을하는 인도 구관조, 그리고 그중 가장 일반적인붉은 수염 불불새와 같이 말하는 새종류가 있다. 바다속으로는 목록이 더 늘어난다. 모리셔스의 바다에서 발견된 풍부한 해양생물로는 산호류, 연체동물류, 거북, 돌고래, 4종의 고래 및 수많은 어류가 있다. 모리셔섬의 900여가지의 식물중에서 1/3은 모리셔스 토종식물이다. 가장 일반적인 몇가지 예를 들면 거대한 인도 보리수, 해변가에 자라는 카수아리나, 아름다운 붉은꽃이 피는 플레임보이언트가 있다. 모리셔스의 기후는 다양하게 혼합되어 있다. 고원꼭대기 부분인 큐어파이프의 기온은 해안지역의 기온보다 평균 몇도 정도 더 시원하다. 또한 다른 해안지역이 맑은 경우에도 큐어파이프에는 비가 오는 것이 보통이며 그 반대가 되기도 한다. 이와 유사하게 동부해안의 기후는 서부해안의 기후와 다르다. 동쪽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와 산악지대를 지나 모리셔스 중부와 서부지역에 비를 뿌리는 1월과 2월중에 동부해안은 훨씬 더 건조한 편이다. 11월과 5월 사이에 사이클론이 거의 15년마다 한 번씩 섬을 강타하지만 계절풍기간은 없다. 이 기간에는 대개 모든 사람들을 집안에 가두면서 집중호우가 며칠간 쏟아지기도 한다. 가랑비는 일년 내내 내린다. 낮 동안 가장 높은 평균기온은 1월에서 4월까지이며 섭씨 약35도(화씨95도)까지 올라간다. 가장 시원한 기간은 7월부터 9월까지로 한낮의 평균기온이 섭씨 24도(화씨75도)이고 밤에는 섭씨 16도(화씨 60도)정도이다. 습도는 일반적으로 10월부터 6월까지가 가장 높다.
  • 역사
  • 아랍의 무역상이 모리셔스를 10세기초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곳에 정착하기 위해 들르지는 않았다. 포르투갈의 해상원정대가 1498년 희망봉(Cape of Good Hope)주변에 대하여 바스코드가마(Vasco de Gama)의 항해를 쫒아하는 도중에 우연히 모리셔스를 발견하게 된다. 0여전히 성가신 원숭이류와 설치류를 도입하는 것 외에 포르투갈은 모리셔스섬에 거의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이 네델란드의 이민물결에 의해 변하게 된다. 1598년 해군중장 비르란트 반 바르비크(Wybrandt van Warwyck)가 해안에 상륙하며 네덜란드 통치자인 오렌지왕이자 나소백작의 이름을 따라 모리셔스라고 명명하면서 섬에 대한 네덜란드의 통치권을 주장하게 된다. 다시 40년이 지난 후에 네델란드가 자바로 가는 루트의 공급기지로 사용하기 위해 모리셔스에 정착지를 세우기 시작한다. 그러나 식민지는 실제로 번창하지 않았으며 네델란드는 도도새를 멸종시키고 아프리카노예, 자바사슴, 야생멧돼지, 담배, 사탕수수를 들여와 놓고 1710년 떠나게 된다. 5년후에 프랑스 선장인 기욤 드퓨렝 다살(Guillaume Dufresne d'Arsal)이 섬에 대한 통치권을 주장하면서 릴드프랑세(Île de France)라는 이름을 붙이고 프랑스의 동인도회사에 무역기지로서 관리할 것을 넘기게 된다. 1721년에 이주민 정착이 시작되고 15년 내에 도로망, 병원과 함께 첫 번째 설탕가공소가 건설된다.
    18세기의 후반기에 섬의 수도인 포트루이스는 자유무역기지가 되며 돈을 받고 적국의 선박을 노략질하는 선박인 사략선의 천국이 된다. 경쟁에 지친 영국은 1810년 사략선(과 모리셔스)를 습격하게 된다. 뷰그랑포 전투(Battle of Vieux Grand Port)에서 처음으로 패배시킨후에 영국이 북부해안의 캡말로뤼(Cap Malheureux)에 상륙하고 섬을 점령하게 된다.1814년 파리조약으로 릴드프랑세(Île de France), 로드리게스(Rodrigues), 셰셀(Seychelles)의 권리가 승리국에 인도되지만 프랑스계 모리셔스인은 자신의 언어, 종교, 나폴레옹 법전의 법체계, 설탕농장을 보유하게 된다. 1835년 노예가 해방되고 부족한 노동력이 중국과 인도에서 온 노동자들로 보충된다 프랑스계 모리셔스인의 농장이 부유한 설탕갑부(오늘날도 그런것처럼)를 만들어내는 동안 수많은인도계 노동자는 노동계약으로 고된 생활을 계속하고 있었다. 수적인 강점을 이용하여 인도인이 점차로 국가경영에 대한 발언을 강화해 갔으며 1901년 마하트마 간디가 방문함으로써 큰 힘을 얻게 된다. 1936년 노동자의 권리를 위한 투쟁을 계속하기 위해 노동당이 창설된다. 다음해에 자신의 이름으로 서명할 수 있는 21명이상의 의원들에 대한 투표를 보장하는 새로운 헌법으로 그들의 부담은 줄어들게 된다. 씨우사구 람구람박사(Dr Seewoosagur Ramgoolam)(후에 기사작위를 받게됨)의 지도하에 당원은 늘어나고 노동당은 번성하게 된다. 모리셔스는 1968년 3월 12일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보장받게 되며 람구람경이 수상으로 선출되며 그후 13년동안 수상직을 맡게 된다. 그는 좌익인 모리셔스 군사운동(Mouvement Militant Mauricien (MMM))과 모리셔스 사회주의당(Parti Socialiste Mauricien)의 연합에 지위를 계승하지만 통치기간내내 당내 고위층간의 긴장으로 사회기반이 불안하게 된다. 1986년 3명의 모리셔헌병이 암스테르담공항에서 헤로인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되며 그에따른 조사로 마약거래에 연루된몇몇 정치가를 밝혀내어 사직하게 된다. 모리셔스는 공식적으로 1992년에 공화국이 되었다. 람구람경의 손자인 나빈 람구람(Navin Ramgoolam)이 1995년 선거에서 승리하였으며 현재까지 모리셔스를 번영으로 이끌고 있다.
  • 경제
  • 국내 총생산 GDP : US$ 86억 5천만
    1인당 국민 총생산 GNP : US$ 5,520
    연간 성장율: 5%
    인플레이션: 6%
    주요 생산품: 설탕, 직물, 차, 담배, 관광
    주요 교역국: EU, 일본, 사우스 아프리카, 미국
  • 문화
  • 모리셔스의 반이상의 인구가 힌두교이며 거의 5명중에 1명은 회교도이다. 힌두교도와 회교도들은 사탕수수밭에서 일하기 위해 영국이 모리셔스로 데려운 노동자들의 후예들이다. 일부 중국인과 중국계 모리셔스인이 또한 노동자로 온 반면 많은 중국인이 모리셔스에 사업주로서 와서 여전히 마을단위 상업의 최대몫을 관리하고 있다. 나머지 인구는 주로 아프리카노예의 후손인 크레올인과 프랑스계 모리셔스인, 섬의 원주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립후에 많은수가 남아프리카와 프랑스로 이주해갔지만 여전히 인구의 약 2%를 차지하는 프랑스계 모리셔스인이 많은 설탕농장을 관리하고 있다.
    영어가 공식어이지만 프랑스어, 크레올어(프랑스어와 여러 아프리카방언의 혼합어), 약간의 인도어가 사용된다. 모리셔스의 예술공연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것은 발을 질질끌며 몸을 밀착하고 추는 노골적으로 에로틱한 춤인 크레올 세가춤(Créole séga)으로 대개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해, 아프리카팝음악의 리듬에 맞춰 해변에서 공연된다. 크레올음악에 맞춰추는 변형된 다양한 세가춤이 모리셔스의 디스코장에서 인기가 있으며 호텔라운지에서 볼 수 있는 잘 안무된 '문화쇼'보다 훨씬 더 흥겨울 것이다. 모리셔스에서 가장 유명한 소설은 여행자가 섬전역에서 들을 수 있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데 더생 피에르(Bernadin de St Pierre)의 감상적인 연애소설인 폴 에 버지니(Paul et Virginie)이다. 유명한 모리셔스출신의 작가로는 말콤 드 샤잘(Malcom de Chazal), 로버트 에드워드 하트(Robert Edward Hart), 에두아르드 모닉(Edouard Maunick), 로이스와 안드레 메이슨 형제(Loys and André Masson), 유머작가인 이반 라게스(Yvan Lagesse)가 있다. 르네 아스가랄리(René Asgarally)와 라메쉬 람도얄(Ramesh Ramdoyal)은 크레올어로 작품을 쓰는 가장 유명한 현대작가이다. 조셉 콘라드와 마크 트웨인이 모리셔스섬을 여행했으며 자신의 경험을 글로 썼다. 또한 챨스 부더레어(Charles Baudelaire)의 첫 번째 시인 우네 다메 크레올(une Dame Créole)(크레올여인에게)는 팜플무스(Pamplemousses)라는 모리셔스의 마을에서 쓰여진 작품이다.
    모리셔스를 여행하는데 있어서 또 한가지의 즐거움은 멋진 요리가 다양하게 혼합되어 있다는 것이다. 가장 일반적으로 다양한 것이 거의 항상 해산물을 전문으로 하는 크레올, 유럽, 중국, 인도요리이다. 게다가 전형적인 모리셔스 부페식에는 회교식의 비리야니(biryani), 인도의 닭고기카레, 중국의 돼지고기요리, 크레올의 로스트비프, 프랑스식의 야채가 포함되어 있다.단지 밥이 모든 요리와 함께 제공된다. 일반요리에는 토마토, 양파, 마늘, 다른 종류의 고기나 생선으로 만든 지중해식 요리인 루가일레(rougaille)와 낙지스튜인 다우베(daube)가 포함되어 있다. 인기 있는 현지음료로는 신선한 요구르트와 찬물로 만든 라시(lassi), 우묵가사리, 우유, 양념으로 만든 달콤한 음료인 아로다(alouda)가 있으며 거리의 노점상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다. 현지에서 생산되는 맥주와 럼주는 독한 대신 풍부하며 값도 저렴하다. 와인은 비싸고 대개 프랑스나 남아프리카에서 수입한 것이다.
  • 축제 및 행사
  • 다양한 문화와 여러민족이 거주하는 곳으로서 모리셔스에 다양한 축제와 특별행사가 있다는 것은 놀랄일이 아니다. 힌두교와 타밀족의 불건너기 행사인 테메데(Teemeedee)는 다양한 여러신을 숭배하기 위해 개최되며 12월과 1월을 제외하고 거의 1년내내 개최된다. 힌두교는 모리셔스섬전역에 있는 사원에서 1월이나 2월에 주요한 타이푼삼 카바데(Thaipoosam Cavadee)축제를 연다. 시바신의 둘째아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광신자들이 자신의 혀와뺨을 꼬챙이로 꽂고서 우유단지와 꽃으로 장식한 나무아치를 들고가는 행렬을 지켜보기 바란다. 거의 같은 시기에 타밀족은 폰갈축제(festival of Pongal)에서 장식한 소에게 쌀로만든 푸딩을 먹이면서 추수의 계절이 끝남을축하하게 되며 음력새해에는 연속적인 불꽃놀이와 다양한 먹거리로 축하하게 된다. 마하 시바라트리(Maha Shivaratri)는 2월과 3월에 3일이상 계속되며 인도외의 지역에서 벌어지는 가장 크고 중요한 힌두교축제이다. 모리셔스에 사는 대부분의 힌두교도들이 시바신을 기리기 위해 성스러운 화산호수인 그랜드 바신(Grand Bassin)까지 순례를 떠나며 그곳에서 음식제물과 양식을 배에 담아 성스러운 물로 띄어보내게 된다. 2월이나 3월에 거리에 있는 누구에게나 활기 넘치는 축제참가자들이 다채로운 색의 가루와 물을 끼얹는 힌두교의 색의 축제인 홀리(Holi)축제를 접하게 된다면 흠뻑 젖게될 것을 각오하기 바란다. 독립/공화국일은 3월 12일이다. 테메데 축제와 비슷한 목적으로 힌두교와 타밀족의 칼타기의 장관이 4월과 6월 사이에 벌어진다. 9월에 있는 패레 라발 축제(Père Laval Feast Day)는 카톨릭교의 한 개종 왕의 죽음을 기념하는 것으로 전세계에서 온 순례자들이 기적 같은 치료를 기원하기 위해 생트-코아(Ste-Croix)에 있는 그의 묘지로 몰려온다.
    회교도들은 라마단 단식기간이 끝났음을 알리기 위해 아이드-알 피르트(Eid-al-Fitr)축제를 열며 음력 9월에 열린다. 아이드-알-피르트축제의 날짜기 매년 다르지만(다음 몇 년간은 1월에 있음) 그날은 항상 공휴일이다.
  • 여행자 정보
  • 비자: 모리셔스를 방문하는 대부분의 여행자에게 비자는 필요 없다.
    보건위생: 말라리아의 위험이 약간 있으며 황열병이 감염된 지역에서 입국하는 사람에게는 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가 필요하다.
    시간대: GMT/UTC + 4 시간
    전압: 220V 또는 125V, 50Hz
    도량형: 미터법(변환표 참고)
  • 경비 및 환전
  • 통화: 모리셔스 루피
    일반경비
    저렴한 식사: US$1-5
    중급 식당: US$5-20
    고급 식당: US$20이상
    저렴한 숙박지: US$10-30
    중급 호텔: US$30-60
    고급 호텔: US$60이상

    알뜰한 여행자들은 모리셔스가 이 지역에서 비용이 가장 저렴하게 드는 여행지의 하나라는 것을 기억해두기 바란다. 일부 관리들이 모리셔스를 부유한 휴양객들을 위한 화려한 관문으로 만들려고 열망하고 있지만 다행히도 이러한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고 있다. 여행자들은 게스트하우스나 식사를 직접 준비하는 아파트같 은 저렴한 숙박시설에 묵으면서 최소한의 경비만을 쓸 수 있다. 이러한 숙박시설의 요금은 여러날이상 묵을 경우 25%이상 떨어지기도 한다. 택시대신에 버스를 타고 가끔 직접 식사를 준비하면 하루에 미화 $25미만으로 쓰게 될 것이다. 멋진 호텔에 묵으면서 매일 관광을 나가며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여행경비는 금방 미화 $100을 넘길 것이다. 일부 세계적인 수준의 화려함에 푹 빠지고 싶다면 하루에 적어도 미화 $600을 쓸 것으로 계획을 잡아야 할 것이다.
    대부분의 외환으로 된 여행자수표는 모리셔스에서 지장 없이 교환할 수 있으며 현금보다 환율도 더 좋다. (정부가 환율을 정하므로 은행으로 달려갈 필요는 없다.) 신용카드도 널리 사용되며 대부분의 주요은행에서 현금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좀더 저렴한 숙박시설과 현지 카페에서는 대개 세금이나 서비스비가 계산서에 부과되지 않지만 중급이상의 식당이나 호텔에서는 15%의 정부세금이 붙는다. 팁은 공항의 포터에게는 약간 주어야 하지만 식당에서는 여행자 마음대로이며 가격흥정은 모리셔스에서는 삶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 여행 시기
  • 분주한 크리스마스와 새해기간을 제외하고 모리셔스는 실제로 성수기나 비수기가 없다. 모리셔스의 겨울은 7월부터 9월까지로 낮 동안의 기온은 끈적끈적한 정도부터 쾌적한 정도까지로 내려간다. 비가 적게 오고 습도가 낮은 이때가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일기가 잘 맞다면 가장 적합하지 않은 기간은 1월부터 4월까지로 이때에는 너무 덥고 습도가 높으며 사이클론이 덮칠 위험도 있다. 여행자는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지는 동안 방안에 갇혀 지낼 며칠간을 잘 지낼 준비를 해야 한다. 12월부터 3월까지는 다이빙을 하기에 가장 좋으며 이때가 물이 가장 맑은 시기이다. 6월부터 8월까지는 서핑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10월부터 4월까지는 커다란 육식어류가 해안으로 가까이 먹이를 먹으러 오는 시기로 미끼낚시에 아주 좋은 시기이다.
  • 주요 여행지
  • 포트 루이스(Port Louis)
  • 모리셔스섬의 북서쪽 끝에 산을 뒤로하고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수도 포트루이스는 큰 도시(모리셔스섬의 크기에 비해)로서 섬전체인구중에 비교적 적은 수가 이곳에 살고 있다. 낮에는 대도시의 상업활동으로 북적대는 곳으로 혼잡한 교통과 눌러대는 경적소리로 시끄러운 곳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밤에는 여행자가 카지노, 극장, 상점, 술집, 식당을 찾을 수 있는 멋지고 새로운 르 코단 워터프론트(Le Caudan Waterfront)를 제외하고는 사방이 조용하여 '죽은듯이'라고조차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모아마르 엘 카다피광장(Muammar El Khadafi Square)(대략 그 지역끝에서 양키스, 존 F 케네디거리(Yanks, John F Kennedy St)까지 시내의 반대편 끝에 이르는)주변에 별개의 회교도구역이 있으며 로얄가(Royal St)주변에 차이나타운이 있으며 시내는 걸어서도 쉽게 돌아수있다.
    도시생활을 느끼기에 좋은 곳은 시내중심의 바다가까이에 위치한 포트루이스 시장(Port Louis Market)이다. 과일과 야채, 고기와 생선, 기념품, 수공예품, 의류와 양념을 파는 구역으로 되어 있으며 힘겹게 가격을 깎는 것에 대해 준비를 단단히 하기 바란다. 가까운 곳에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들리는 자연사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이 있으며 '비둘기류중의 기이한 새'로 17세기말 이후로 멸종된 도도새의 박제된 모형을 볼 수 있다. 박물관에는 또한 멸종한 여러 다른 조류와 아직 우리와 같이 생존하고 있는 동물과 어류의 박제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다른 유일한 정기 전시관으로 모리셔스 우표와 다양하게 수집한 우표를 갖춘 모리셔스 우표박물관(Mauritius Postal Museum)이 있다. 이슬람교의 건축물에 관심이 있다면 포트루이스에 어울리지않게 위치하고 있으며 차이나타운 한가운데에 1850년대 건설된 주마 모스크사원(Jummah Mosque)과 현지인들이 시타델(Citadel)이라고 부르는 무어인요새와 너무 비슷한 아델라이드요새(Fort Adelaide)를 둘러보기 바란다. 아델라이드요새는 포트루이스에 남아있는 4개의 영국요새중 하나로 여행자가 여전히 가볼 수 있으며 잔재만 남아있는 곳이 아니므로 항구옆에 위치한 언덕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장관을 이룬다. 인도양의 육중한 건물인 페레라발 사당(Père Laval's Shrine)이 시내에서 북동쪽으로 생트-코아(Ste-Croix)에 위치하고 있다. 모리셔스에서 23년간 6만7천명이상의 사람들을 개종시켰다고 하는 페레 라발은 무덤꼭대기에 다채로운 색의 석고상으로 기념되고 있다. 순례자들은 이 석고상이 병을 치료하는 힘이 있다고 믿으며 석고상을 만지기 위해 떼를 지어 오기도 한다.
  • 씨우사구 람구람경 식물원(Sir Seewoosagur Ramgoolam Botanical Gardens)
  • 팜플무스마을에 있는 씨우사구 람구람경 식물원(로얄 식물원(Royal Botanic Gardens)으로도 알려진)은 1735년에 감독관인 마에 드 라 부도네(Mahé de La Bourdonnais)가 자신의 몽 프레지 샤또(Mon Plaisir Château)를 위한 야채밭으로 시작한다. 그 야채밭을 1768년 프랑스의 원예예술가인 피에르 프와브르(Pierre Poivre)가 양념류를 도입하기 위한 그의 노력으로 화려하게 꾸미지만 나중에 영국의 원예가인 제임스 던칸(James Duncan)이 인도할 때까지 잊혀지게 된다. 그의 유산을 오늘날 식물원에 늘어서 있는 야자수에서 잘 볼 수 있다.이러한 조용하지만 잘 정비된 식물원 같은 곳이 모리셔스에서 가볼만한 곳들이다. 내부에 화초는거의 없지만 가장 큰 볼거리는 아마존이 원산지인 거대한 빅토리아 레지아 수련이다. 거대한 부엽에서 수련꽃이 하루동안 하얗게 열렸다가 다음날 붉게 닫히게 된다. 또다른 볼거리로 황금 대나무, 껌나무, 피쉬포이즌나무, 200년된 보리수와 기독교도를 위해서는 십자가같은 모양을 한 잎으로 된 크로스나무가 있다. 모리셔스섬의 다른 곳에서는 야생생물을 거의 볼 수 없기 때문에 생강, 계피, 육두구, 장뇌, 백단향같은 식물원의 방향성 식물이 또다른 볼거리이다. 식물원에는 또한 여행자의 취향이 어떻든간에 상관없이 미술관과 묘지도 있다. 팜플무스는 포트루이스에서 북동쪽으로 11킬로미터(7마일)떨어진 곳에 있으며 두 곳간에 정기버스가 운행된다.
  • 모카타운 및 그 주변(Moka Town & Around)
  • 포트루이스에서 남쪽으로 12킬로미터(7마일)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모카타운은 분위기면에서 수도인 포트루이스와는 전혀 다른 곳이다. 모카타운은 모리셔스섬의 교육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높은 산과 여러곳의 다양한 장원저택이 솟아있는 숲속 풍경으로 둘러싸인 곳이다. 이곳에 위치한 모리셔스 대학(University of Mauritius)에는 모리셔스의 인도문화를 보호하고 장려하기 위해 창립된 마하트마간디 연구소(Mahatma Gandhi Institute)와 함께 우수한 학자들이 포진하고 있다. 간디 연구소의 인도이주민 민속박물관(Folk Museum of Indian Immigration)에는 1842년부터 1910년에 이루는 2000여점의 인도 고문서, 초기 인도이주민이 사용하던 보석같은 공예품, 전통악기, 서적, 수집된 가정용 장식품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역사적인 장소로는 1874년에 건설되어 지금은 군사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옛 감독관의 저택인 르 레쥬이(Le Réduit (대피소))가 있다. 건물 자체는 주중에 이틀만(3월과 10월) 일반에 공개되며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가는 정원산책은 언제든지 가볼만한 것이다. 다른 중요명소로는 1986년에 복원되어 박물관으로 일반에 공개된 유레카 하우스(Eureka House)가 있다. 르 레쥬이와 같이 1830년대에 건설된 유레카 하우스에서는 계곡을 가로질러 아찔한 전경이 펼쳐진다. 박물관 내부에는 음악, 예술, 고대지도, 중국과 인도의 가정용품, 식민지시대의 샤워시설같은 재미있는 장치같은 것이 전시되어 있다. 두곳모두 모카에서 약 1킬로미터내에 있으며 유레카하우스는 북쪽으로 르 레쥬이는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버스를 타고 가서 약간만 걸으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현지인에게서 자전거를 빌릴수도 있다. 포트루이스에 가까이 있는 도멘 레 빠이어(Domaine Les Pailles)에는 말마차, 기차용 장비, 황소의 힘으로 가동되던 설탕가공소, 럼주 증류기, 허브농장, 천연 광천지, 어린이 놀이공간이 있는 공들여만든 문화센터이다. 현장의 승마센터인 레 애큐라수 쥬 도멘(Les Écuries du Domaine)에는 조교용, 점프용 말과 함께 아주 작은 어린이를 위한 웰쉬 조랑말도 있다. 좀더 덧붙이자면 이 문화센터에는 또한 민속식당, 재즈클럽, 카지도도 있다. 도멘 레 빠리어는 포트루이스나 모카에서 택시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그렇지 않으며 두 도시간에 운행되는 버스를 타고 와서 주도로에서 30분정도 걸어오면 된다 모카타운은 포트루이스와 큐어파이프의 중간지점에 M2바로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도시간에 버스가 매일 운행되며 택시를 탈 수도 있다.
  • 큐어파이프 및 그 주변(Curepipe & Environs)
  • 큐어파이프시는 1867년 수천명의 사람들이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떼를 피하여 좀더 안전하고 높은 지대인 포트 루이스로 도피한 말라리아 전염병으로 유명한 곳이다. 일단의 프랑스계 모리셔스인이 교외지역에 살고 있으며 큐어파이프에 주로 물건을 구입하러 오고간다. 영국의 시장마을같은 분위기와 함께 큐어파이프는 모리셔스의 차, 모형배 건조산업의 중심지로 여행자의 돈을 낭비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이러한 것에 특별한 관심이 없다면 큐어파이프시자체는 대체로 짧은 기간동안 가볼만한 곳이다. 주변의 시골풍경도 볼만하다. 큐어파이프에 있는 역사적인 명소의 중심가는 엘리자베스가(Elizabeth Ave)이다. 최근 복원된 식민지시대의 호텔드빌(Hôtel de Ville)(1902)이 시청으로서 자리잡고 있다. 이곳의 정원에는 1788년 베르나데 더 생 피에르(Bernadin de St Pierre)의 소설에 나오는 가공의 연인인 폴과 버지니의 동상이 있다. 시내 서쪽에는 큐어파이프 식물원이 팜플무스의 식물원처럼 장관은 아니지만 주요통로에서 벗어나 연결된 자연 산책길과 함께 잘 꾸며져 있다. 식물원 바로 북쪽에 있는 트루 오 쎄프(Trou aux Cerfs)분화구는 큐어파이프시에서 가장 큰 자연명소이다. 오랫동안 활동을 그 친 분화구 바닥에는 빽빽하게 나무가 들어서 있지만 타르를 바른 길이 위쪽과 분화구 가장자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 있는 중간 휴식처까지 연결된다. 큐어파이프에서 남서쪽으로 수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타마린드폭포(Tamarind Falls)는 자신의 운송수단과 좋은 하이킹슈즈가 없으면 가기가 어려운 곳이지만 일단 가기만 하면 그 결과는 충분히 힘겹게 갈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7개의 폭포가 연결된 바닥의 깊은 물속에 담글 수도 있으며 폭포주변의 자연들판은 하이킹을 하기에도 완벽한 곳이다. 큐어파이프는 모리셔스의 남중부의 고지대에 있으며 북쪽으로 약 20킬로미터(12마일)떨어진 포트 루이스와 다른 도시간에 버스가 잘 연결되고 있다.

  •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 블랙리버 협곡 국립공원(Black River Gorges National Park)
  • 큐어파이프의 남서부지역에 있는 아름다운 고지대인 블랙리버 협곡 국립공원은 모리셔스섬의 다른곳과 전혀 같지 않다. 큐어파이프에서 약 6킬로미터(4마일)떨어진 이곳에 모리셔스의 유일한 산악도로가 국립공원의 거대한 저수지인 마르 오 바코아스(Mare aux Vacoas)의 댐벽까지 연결되어 있다. 카스아리나와 침엽수로 둘러싸여 곳으로 인도양에 있는 섬이라기보다는 북미의 어느곳쯤으로 보이기도 한다. 마르 오 바코아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6킬로미터(4마일)지점에는 힌두교의 성스러운 호수인 그랜드 바신(Grand Bassin)이 있으며 몇킬로미터 더 동쪽으로는 모리셔스에서 가장 비가 많이 오는 곳이자 가장 큰 자연구역인 샴펭평원(Plaine Champagne)이 있다. 평원의 동쪽끝을 향해서 가면 폭포와 모리셔스에서 가장 높은 지점인 830미터(2720피트)높이의 피통 드라 페찌트(Piton de la Petite Rivière Noire)의 장관이 펼쳐지는 리비에르 누와(Rivière Noire)전망대가 있다.
    블랙리버 협곡 국립공원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9월과 1월사이의 꽃이 피는 시기이다. 희귀한 캄발라코크나 도도나무, 흑단나무, 나무위에 앉아있는 이국적인 새들을 관찰하기 바란다. 한무리의 원숭이, 사슴, 야생맷돼지를 만날수도 있을 것이다. 국립공원은 포트루이스에서 남쪽으로 약 30킬로미터(19마일)떨어진 곳에 있으며 큐어파이프를 경유하여 버스로 가거나 개인차량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다.
  • 로드리게스섬(Rodrigues Island)
  • 길이가 18킬로미터(11마일)이고 너비가 8킬로미터(5마일)의 화산섬인 로드리게스섬은 여러 가지면에서 모리셔스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산호초로 둘러싸인 로드리게스섬은 비슷한 식물과 풍경으로 덮여 있으며 역시 마찬가지로 열대기후를 띠고 있다. 로드리게스섬은 모리셔스처럼 시끌벅적한만큼 조용하지는 않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드는 곳도 아니다. 삶의 속도는 좀더 편안하며 사람들은 멈춰서서 잡담나누기를 즐긴다. 나쁜점으로는 이지역을 괴롭히는 사이클론이 자 강타한다는 것이다. 1991년초에 휩쓸고 지나간 사이클론 벨라는 시속 200킬로미터(125mph)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강력한 것이었다.
    로드리게스섬은 비교적 작으며 여가 삼아 돌아다니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섬에서 가장 높은 두 지점인 390미터(1280피트)이상의 리몬산(Mt Limon)과 말라틱산(Mt Malartic)에서 하이킹을 하는것도 좋다. 가장 좋은 해안하이킹 노선은 동쪽의 해안선에 있는 포트 마투린(Port Mathurin)에서 포트 쥐드-이스트(Port Sud-Est)까지 연결된다. 동부해안의 포인트 코톤(Point Coton)에는 로드리게스섬에서 가장 멋진 해변이 있지만 생 프랑소와(St François), 트루 다르쟝(Trou d'Argent), 페찌 그라비에(Petit Gravier)에도 멋진 해변이 펼쳐져 있다. 남서부에 있는 카번 페테이트(Caverne Patate)는 멋진 동굴탐험의 기회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다이빙을 또한 로드리게스섬주변의 바다에서 할 수 있으며 큰호텔을 통해 다이빙일정을 잡을 수 있다. 릴코코(Île Cocos), 릴오사블로(Île aux Sables)같은 로드리게스섬 주변의 작은 섬들은 자연보호구역으로 이곳에 가려면 방문허가가 필요하다. 릴오크라브(Île aux Crabes), 릴에르미타쥬(Île Hermitage)같은 다른 섬들도 아름다우며 일반에 공개되어 있다. 로드리게스섬은 모리셔스섬에서 북동쪽으로 약 560킬로미터(350마일)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두 개의 섬은 항공으로 매일 연결되며 한 달에 여러 차례 해상으로 연결된다. 로드리게스섬에서 최소 5일에서 최대 30일까지 머물 것을 고려해야 한다.
  • 벨마르(Belle Mare)
  • 동부해안을 따라 쾌적하고 길게 카수아리나가 늘어선 해변이 있는 벨마르는 해안에서 내륙으로 들어간 곳에 있는 석회굽는 가마를 재건설하여 개조한 전망대에서 가장 잘 보인다. 해안과 평행을 달리는 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는 설탕가공소의 폐허가 있으며 보다 많은 설탕가공소의 유적이 벨마르마을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벨마르에서 하기에 가장 좋은 것인 수영외에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편안히 드러누워 휴식하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에 익숙해지는데 오래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벨마르는 포트루이스의 동부에서 롤러코스터처럼 달리는 버스를 한참 타고 오면 된다.
  • 레저스포츠
  • 여러 호텔에서 윈드서핑, 카약킹 장비를 숙박객에게 제공하며 덜 격렬한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대개 바닥이 유리로 된 배유람이 있다. 쥴베른의 팬이라면 납으로 된 장비를 신고 거품을 내뿜으며 '바다 속에서 걷는 것'도 그랑베(Grand Baie)암초부근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잠수함같은 종류로 반잠수배인 라네세(La Nessee)를 타고 귀찮게 물에 들어갈 필요없이 암초주변을 가까이 둘러볼 수도 있다. 서핑은 1970년대에 항공료와 숙박료가 오르면서 서퍼들이 좀 더 나은 곳을 찾아 나서기 전에 모리셔스섬에서 가장 큰 레저활동이었다. 지금은 휴가비용을 댈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내려 다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타마린(Tamarin)주변지역이 서핑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고 하며 시즌은 6월경부터 8월까지 계속된다. 카르가도스 카라조스(Cargados Carajos)섬 주변을 제외하고 모리셔스 섬 주변에서의 다이빙은 특별한 재미가 없지만 카르가도스 카라조스에는 다이빙 장비대여소가 없다. 모리셔스에서 가장 좋은 다이빙지점은 서부해안의 플릭 언 플락(Flic en Flac)주변이다. 대부분의 주요호텔과 그랑비 해변에서 운행하는 오버더사이드 보트(over-the-side boat)여행과 함께 스노쿨링이 더 좋은 계획일 수도 있다. 수영하기에 가장 좋은 해변은 모리셔스섬의 북부에 몰려있다. 열렬한 낚시꾼이라면 풍부한 푸른 청새치와 검은 청새치, 삼치, 옐로우핀 참치, 다양한 상어와 특이한 돛새치를 잡을 수 있는 모리셔스의 바다에서 멋진 심해낚시를 하고 싶을 것이다. 일년내내 물고기가 잘 잡히고 9월까지는 멋진 물고기가 잡히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10월부터 4월까지가 낚시대를 드리우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모리셔스섬이 주로 '해변'을 여행목적지로 선전하고 있지만 섬 내륙으로의 하이킹과 트레킹 코스도 아주 많다. 저지대의 트레킹을 위해서는 더운 기온과 습도에 대한 고려를 해야 한다. 고지대의 트레킹을 위해서는 일년내내 특히 10월부터 3월까지는 각별히 비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모카타운 근처의 언덕에 짧고 힘들지만 멋진 하이킹코스가 있지만 포레스티르마카베 보호구역(Réserve Forrestière Macchabée)과 블랙리버협곡 국립공원에는 좀더험한 하이킹코스가 여러군데 있다. 고원 꼭대기부분에 있는 큐어파이프는 트레커들이 트레킹을 출발하기전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에 좋은 곳이다. 동굴애호가는 카번 페테이트(Caverne Patate)나 로드리게스섬을 여행해도 좋을 것이다.
  • 모리셔스로 가는 길
  • 요트나 유람선으로 도착하는 사람들 외에 모리셔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비행기로 도착하게 된다. 프랑스에서 많은 비행기가 모리셔스로 운항되지만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의 각 도시, 미국(유럽을 경유하는), 호주에서도 비행기가 운항된다. 모리셔스에 도착하기 전에 리턴 티켓이나 출발티켓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출발세는 미화 약$10이다. 승객은 거의 태우지 않는 화물기가 인도양에 정기적으로 운항된다. 사이클론이 닥치는 계절외의 기간에는 모리셔스에 들러 그랑베나 포트루이스에 정박하는 개인요트가 항해하는 것을 찾을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이러한 기회를 만나기는 아주 드물다. 해상으로 오고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모리셔스와 리유니온간에 한 달에 서너 차례 운항하는 MV모리셔스 프라이드(MV Mauritius Pride)를 타거나 포트루이스에 잠시 동안 정박하는 유람선을 타는 것이다.
  • 국내 교통편
  • 씨우사구람구람경 국제공항(Sir Seewoosagur Ramgoolam International Airport)이 모리셔스의 남동부에 포트루이스에서 반대편 섬끝인 마에부르그(Mahébourg)부근에 있다. 공항으로 직접가는 버스는 없지만 포트루이스와 마에부르그간에 하루에 여러차례 오가면서 공항에도 정차하는 고속버스가 있다. 포트루이스에서 적어도 두시간은 걸릴 것을 각오해야 한다. 에어 모리셔스(Air Mauritius)가 매일 로드리게스섬까지(약 90분)운항하며 이 항공사는 또한 15-20분간의 모리셔스 헬기투어도 제공한다. 돈을 마구 쓰고 싶다면 헬기를 시간당으로 빌릴수도 있다. MV모리셔스 프라이드는 모리셔스와 로드리게스섬간에 한 달에 여러 차례 운항하기도 한다. 모리셔스의 버스는 약간 느린 편이지만 대개 좋은 편이며 섬의 어느 곳이든지 원하는 목적지까지(또는 그 부근까지)운행된다. 여러개의 다른 버스회사가 있지만 섬 전체에 운행하는 곳은 없다. 포트루이스와 큐어파이프가 주요노선이다. 버스표는 저렴하며 검표원이 자주 검사를 하므로 손에 들고 있는 것이 좋다. 모리셔스의 도로는 평탄한 길부터 구멍이 파인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까지 다양하다. 모리셔스에서의 운전은 제한속도가 가끔 무시되고 헤드라이트는 거의 켜지 않으며 보행자사이를 누비듯이 달리는 것으로 아무래도 좀 불안한 감이 있다. 그래도 여행자가 운전을 하고 싶다면 대도시나 공항에서 자동차를 렌트할수도 있다. 모든 운전자들이 국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대부분의 렌트사에서 23세 이상의 운전자를 요구한다. 운전은 왼쪽방향이다. 자전거와 보트는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빌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