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Slovenia)

유고슬라비아의 독재자들 입장에서 보면 슬로베니아는 사라져버린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다. 1991년 유고슬라비아에서 떨어져 나온 이후, 슬로베니아는 풍부한 자원, 천연의 아름다운 자연, 영속적인 평화 덕택으로 번영을 누리고 있다. 유럽의 복잡함과 고물가를 피하려는 관광객들은, 적어도 당분간은 슬로베니아를 그 대안의 비밀 장소로 여길 것이다. 작은 슬로베니아(Slovenija)는 동유럽과 서유럽에 걸쳐 있다. 많은 도시와 마을에는 합스부르그 제국과 베네치아 공화국의 흔적이 남아있다. 율리안 알프스(the Julian Alps)에 오르면 마치 바바리아(Bavaria)지방에 있는 것처럼 느낄 것이다. 200만의 슬로베니아인들은 과거 유고슬라비아 시절 경제적으로 가장 부유했으며, 지금도 '햇볕이 잘 드는 알프스'에 위치한 이 나라의 상대적 풍요는 금방 알아챌 수 있다.
유고슬라비아가 그들 연방에서 가장 작은 공화국이 붕괴의 현장을 떠나려는 것을 저지하려고 했던, 1991년 6월과 7월의 짧은 기간을 제외하고는 슬로베니아에서는 일체 분쟁, 전쟁, 테러가 없었다. 반면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유럽에서 가장 쓰라린 분쟁에 휘말리게 되었고, 슬로베니아는 부를 축적하며 주목의 대상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

통계 자료

통화: 유로(Euros €)
• 일반경비
저렴한 현지 식사 : € 15 이하
일반 레스토랑에서 식사: € 15~30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 € 30이상
저렴한 숙소: € 50 이하
중급 호텔 : € 50~100
최고급 호텔: € 100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