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Stockholm)

중세도시 스톡홀름은, 발틱해를 따라 24,000여 개의 섬과, 바위로 이루어진 작은 섬, 암초 등의 군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것이 도시를 바다로부터 보호하고 무역과 해양활동을 이상적으로 만들었다. 대부분 섬이 무인도이지만 여름철 성수기에는 보트타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보트 정박장소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스톡홀름군도는 겨울철 20cm의 얼음에도 견뎌낸다. 시의 경치는 바다 쪽에서 보면 가장 멋지고, 유르고덴(Djurg rden)공원의 경치와 감라스탄(Gamla Stan)의 좁은 골목길 산책도 빼놓을 수 없다.
스타드홀멘(Stadsholmen)섬에 위치한 감라스탄은 13세기에 생겨난, 스톡홀름 구시가지다. 중세풍의 거리는 환상적인 골목길, 아치문, 계단 등으로 연결되어있다. 현재의 왕궁은, 17세기에 불타버린 왕궁을 1760년 복원한 것이다. 오늘날 궁의 방들과 무기고는 과거를 살펴볼 수 있는 훌륭한 것들이다. 시 동쪽, 유르고덴의 큰 섬에는 아름다운 공원과 훌륭한 박물관들이 집중되어있다. 빼먹지 말고 봐야 할 것은, 세계 최초의 야외박물관 스칸센(Skansen)으로 스웨덴 전역에서 온 전시물을 둘러보면 시골에 온 기분이 들 것이다. 스칸센에는 동물원, 수족관, 임업전시관, 담배박물관도 있다. 유르고덴 서쪽으로는 유명한 바사박물관(Vasamuseet)이 있으며, 여기에서 17세기 선원들의 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데, 이는 해양 고고학의 위대한 업적의 산물이다. 스톡홀름 시내에 많은 호스텔이 있고, 솁스홀멘(Skeppsholmen)과 감라스탄 남쪽에 정박한 선박호스텔들이 인기 있다. 시내에는 다양한 가격대의, 다양한 음식들이 제공되는 레스토랑이 많이 있다. 시내중심가 동쪽에 있는 Kungsgatan거리는 무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