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Morocco)

지중해의 아랫입술에 위치한 매혹적인 모로코는 회교적 신비에 가득 차 있어 마치 신화와 현실 사이에 떠 있는 요술 양탄자 같은 나라이다. 탕헤르(Tangier), 카사블랑카(Casablanca), 마라케시(Marrakesh)- 이런 이름만 들어도 마치 코 끝에 맛있는 냄새를 맡은 것처럼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된다. 모로코는 오랫동안 신비스럽게 여겨져 왔다. 물론 그럴만하기 때문이었지만 여행을 많이 다닌 사람이라면 오히려 '진정한' 모로코가 사라졌다고 개탄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모로코의 독특한 생활사와 찬란한 예술을 격찬하고 있다. 아마도 모로코의 실체는 그 중간 어디일 것이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여행을 시작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유럽에서 훌쩍 뛰어넘을 수 있는 거리여서 여행하기에 아주 친근하고 활기차고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모로코 여기저기 있는 야외시장은 깔개며 목제품, 보석들로 가득 차 있다. 해쉬쉬 다음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것은 가죽제품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부드럽다고 정평이 나있다.

통계 자료

정식국명: 모로코 왕국(Kingdom of Morocco)
면적: 447,000 sq km
인구: 3,434 만 명
수도: 라바트(Rabat)
언어: 아랍어
종교: 이슬람교 98.7%
정체: 입헌 군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