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인천 / 경유지

비행기 출발 시간 3시간 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탑승하는 항공사의 해당 카운터로 이동하여 수속 절차를 밟습니다. 탑승 게이트로 이동하여 인천공항을 출발하고 기내에서 1박을 하게 됩니다.

Day 2 경유지 / 마드리드

마드리드는 도시는 큰 편이지만 대부분의 볼거리가 아토차역과 솔광장 근처에 있기 때문에 도보로 여행이 가능합니다. 스페인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을 시작으로 마드리드 시내 여행이 시작됩니다. 소피아 왕립 예술센터까지 둘러본 뒤에는 마드리드의 중심도로이자 최대의 번화가인 그랑비아 거리를 구경하면서 스페인광장까지 이동합니다. 로마의 스페인 광장처럼 아름답지는 않지만, 광장 한복판에 세르반테스 사후 3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돈키호테’ 와 충복 ‘산초’를 동상을 봅니다. 이후 현재는 공식적인 왕실 행사 때만 스페인 왕실에서 사용하고 나머지 기간은 관광객에게 공개되는 스페인 왕궁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수 세기 동안 마드리드의 중심이 되어온 마요르 관광의 거점이 되는 푸에르타 솔 광장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교통Tip! 마드리드 시내 지하철은 거미줄처럼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1회권과 10회권이 있으며 지하철 이용을 많이 할 계획이라면 10권이 경제적입니다. 티켓은 각 지하철역 창구,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Day 3 마드리드 / 세비야

오늘은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이동하는 날 입니다. 안달루시아의 주도이자 플라멩코의 본고장인 세비야는 그리 크지 않은 도시입니다. 들고 있던 세비야 지도는 잠시 가방 속에 넣어두고, 두 발에 의지하며 세비야의 좁고 복잡한 골목을 구석구석 탐방하는 것은 세비야 여행의 새로운 발견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스페인에서 가장 큰 세비야 대성당을 둘러봅니다. 스페인 3대 성당 중 한 곳인 세비야 대성에는 역대 스페인 왕들뿐 아니라 콜럼버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습니다. 세비야 대성당 바로 옆에는 세비야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히랄다 탑이 있으며, 경사진 오르막길을 따라 전망대로 올라가면서 세비야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세비야 대성당 맞은편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왕실 저택 중 한 곳인 세비야 알카사르가 있습니다. 알카사르를 스페인 광장으로 갑니다. 반달 모양의 이 광장은 우리나라 모 이동통신사 CF 에서 김태희가 플라멩코를 추었던 곳으로 더 유명합니다. 이후에는 황금의 탑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금색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황금의 탑을 둘러봅니다. 현재는 작은 해양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해가 진 저녁 시간에는 대성당 근처의 플라멩코 공연장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공연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Day 4~5 세비야 / 그라나다

그라나다는 스페인에서도 이슬람 문화가 가장 강하게 남아있는 도시로, 그라나다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이슬람 형식의 알함브라 궁전과 알함브라 궁전이 가장 잘 보이는 알바이신 거리입니다. 알함브라 궁전은 입장객 수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성수기에는 사이트 혹은 현지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관람이 가능하지만, 비수기에는 당일 입장이 가능합니다. 알함브라 궁전에서 카를로스 5세 궁전, 무어인의 왕궁, 알카사바는 한 번씩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에서 나와 그라나다 대성당을 둘러본 뒤에 알바이신 지구로 이동합니다. 그라나다에서 이슬람교도들이 마지막까지 거주했던 지역으로 지금도 이슬람의 모습이 남아있습니다.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라 하얀 벽의 좁고 복잡한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가다 보면, 알함브라 전경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도착합니다. 그라나다는 이슬람 문화가 아직 남아있는 곳이라 곳곳에 케밥을 파는 레스토랑이 많은 편이며, 골목마다 다양한 맛의 물담배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Day 6~7 그라나다 / 말라가

아직도 이슬람 색채가 강하게 남아있는 말라가에서의 첫날은 시내관광으로 시작합니다. 모로코 사람들에 의해 건설되어 이슬람 궁전 겸 요새로 쓰였던 알카사바와 알카사바를 방어하기 위해 건설된 히브랄파로 성벽을 둘러봅니다. 꼬불꼬불한 산책로를 걷다 보면 어느새 말라가 시내전경은 물론 저 멀리 지중해까지도 볼 수 있는 곳에 도달합니다. 말라가 구시가지 어디에서든 보이는 말라가 대성당과 스페인 출신 천재화가 피카소 박물관을 방문합니다. 이후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말라가Malagueta 해변에서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말라가에서 론다로 당일 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직행버스로 1시간 45분 정도 소요가 되며, 반나절이면 도보로 도시를 다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마을입니다. 안달루시아에서 가장 그림 같고 역사적인 도시로, 깊고 가파른 골짜기 중심에 하얀색 벽으로 둘러쌓인 마을 론다 시내가 있습니다. 론다는 투우의 본거지로 투우 경기장 등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교통Tip! 말라가에서 론다로는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직행버스와 완행버스가 있으니 구입 전에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Day 8 말라가 / 경유지

비행기 탑승 3시간 전 공항에 도착하여 탑승 수속을 준비합니다. 기내에서 1박을 하게 됩니다.

Day 9 경유지 / 인천

인천공항 도착

*상기 일정은 현지 상황의 변화, 또는 정해진 일정보다 여행자에게 더 효율적이고 편안한 여정이 생길 경우 바뀔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