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일정

Day 1 인천 / 경유지 / 베를린 
비행기 출발 시간 2시간 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탑승하는 항공사의 해당 카운터로 이동하여 수속 절차를 밟습니다. 탑승 게이트로 이동하여 인천공항을 출발하고 베를린공항에 도착합니다. 우선 숙소로 이동하여 check in 한 후 본격적인 베를린 여행을 시작합니다.

Day 2 베를린 조식
도시의 가장 상징이 될 수 있는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부터 여행을 시작해봅시다. 문을 지나 왼편으로 걸어가다보면, 홀로코스트 메모리얼이 나옵니다. 거대한 공터에 사각 기둥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이곳은 답답한 느낌과 삭막함을 줍니다. 이곳이 바로 독일이 자신들의 과거를 적나라하게 공개하고있는 현장입니다. 나치 대학살로 희생당한 유대인들을 기리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독일의 수도에서도 가장 금싸라기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각 국가의 대사관이 모여있고, 중추 기관들이 밀집되어있으며 관광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에 자신들의 부끄러운 과거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성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이곳에서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베를린은 이렇게 역사의 장소가 곳곳에 보존되어있는 도시입니다. 한 도시가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베를린 장벽의 일부는 평화의 메시지를 가지고 여전히 보존되어있습니다. 베를린에서의 첫날은 역사에 포커스를 두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Day 3 베를린 / 프라하 조식 
오늘은 베를린에서 프라하로 이동하는 날 입니다. 버스를 이용하여 체코로 향하게 됩니다. 직접 운전하진 못하더라도, 독일에 왔으니 쭉 뻗은 아우토반 위를 달리는 경험 하나는 가지고 가야겠죠? 독일의 유로라인 버스를 탑승하여 4시간 정도만 아우토반을 달리면 체코 프라하에 도착하게됩니다. 숙소에 들러 짐을 정리한 뒤, 야경을 보러 까를교로 나가봅니다. 까를교에서 프라하 성의 야경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프라하 여행의 모든 것이 충족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Day 4 프라하 / 크라쿠프 조식
오늘은 프라하 주간여행 뒤, 야간열차를 이용하여 폴란드 크라쿠프로 떠나는 날입니다. 우선 어제 야경으로만 감상했던 프라하 성으로 가볼까요? 성을 오르는 계단은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고, 이에 오르면 프라하 성은 그 명성만큼이나 웅장합니다. 로브코위츠 궁전, 성비투스대성당 등 다양한 부속건물이 있습니다. 프라하에서 꼭 들러야 하는 구 시가지 에서는 매 시간마다 다른 장식물이 나오는 천문시계를 볼 수 있고, 맞은편의 틴성당까지 그 주변에 즐비한 노천까페에서 편하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프라하를 잘 느낄 수 있는 다른 방법으로는 네루도바거리와 첼레트나 거리를 가보는 것입니다. 네루도바거리에 집들은 1770년 전까지 번지수가 없어, 집을 구분하기 위해 독특한 양식의 조각이나 그림을 문 위에 걸어 두었습니다. 덕분에 남아있는 조각들은 거리의 조화로움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첼레트나 걸리는 프라하에서 오래된 거리 중 하나로 고급스러운 크리스탈부터 마리오네트를 판매하는 상점이 많습니다.

Day 5 크라쿠프    
야간열차로 달려와 폴란드의 크라쿠프에 도착하였습니다. 크라쿠프는 광장의 도시라고도 불립니다. 동유럽의 대표도시 비엔나, 프라하, 부다페스트와는 다른 정서를 가지고 있는 이곳이 주는 첫 느낌은 아마 묵직함 일 것입니다. 크라쿠프 시장 광장은 여행의 시작점이 되는 곳입니다. 유럽에 남아 있는 중세 광장 중 최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에서부터 여행을 시작해 봅시다. 폴란드의 수도가 바르샤바로 옮겨지기 전까지 크라쿠프는 500년 동안 폴란드의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따라서 아직도 그 자취들이 남아있고, 2000년에는 유럽 문화도시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나치의 주둔지가 있었던 이 도시는 아이러니하게도 전쟁의 공습으로 부터 안전하였기 때문에 동유럽의 흔적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Day 6 크라쿠프 / 부다페스트 조식   
오늘은 크라쿠프 주간여행 뒤, 야간열차를 이용하여 마지막 여행지인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로떠나는 날입니다. 크라쿠프의 유명한 관광지인 성 마리안 성당은 매시간 탑 꼭대기에서 나팔수가 직접 나와서 나팔을 부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직접 사람이 나와 나팔을 부는 모습은 다른 도시에서는 보지 못한 색다른 재미가 될 것입니다. 크라쿠프에는 동유럽 최고의 대학교인 야기엘론스키 대학교가 있습니다. 지동설의 코페르니쿠스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대표적인 이 대학 출신 인물입니다. 구시가에서 크라코브스카 거리로 나서면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배경이 된 골목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크라쿠프의 아픈 과거가 남아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영화 촬영지를 둘러보는 투어 또한 인기가 많으니 희망한다면 미리 신청하는 것도 좋습니다.

Day 7 부다페스트 조식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 여행은 국회 의사당에서 시작합니다. 붉은 지붕과 뾰족하게 솟은 첨탑이 인상적인 건물은 네오 고딕양식의 절제된 화려함과 웅장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건물입니다. 이 후 지하철과 버스 등을 이용하여 역대 왕들의 대관식이 열렸던 부다페스트의 유서 깊은 건물인 마차시 성당으로 이동하여 외관과 내부를 꼼꼼히 둘러 봅니다. 마차시 성당 왼편으로 성당을 둘러싸고 있는 성곽은 어부의 요새입니다. 마차시 성당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 졌으며, 탑 위로 올라가 부다페스트의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성곽의 노천카페에 앉아 가벼운 식사 혹은 차를 마시며 부다페스트를 더욱 여유롭게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Day 8 부다페스트 / 경유지 조식    
비행기 탑승 2시간 전 공항에 도착하여 탑승 수속을 준비합니다. 기내에서 1박을 하게 됩니다.

Day 9 경유지 / 인천    
인천공항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