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문명의 발상지이자 민주주의의 요람인 지중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슬람과 카톨릭이 자연스럽게 조화되어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지중해 연안의 나라들은 각 나라와 도시마다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양성 기후로 인해 기후가 연중 따뜻하며, 사람들은 정이 많고 친절해서 한국과 비슷합니다. 신발끈과 함께 지중해 여행을 떠나볼까요?

이스탄불

지리적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지리적인 요인 때문에 예나 지금이나 동/서양이 융합된 색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2010년에는 유럽 문화 수도로 지정되었으며,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카파도키아

이스탄불에서 쾌적한 야간버스를 통해 이동할 수 있으며, 자연만이 빚을 수 있는 멋진 모양의 기암 괴석들이 있습니다. 커다란 열기구를 타고 해가 떠오르는 광활한 대지를 목격하시고, 이후 걸어서 직접 카파도키아의 천혜의 자연이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하세요.

아테네

그리스의 전쟁과 수호의 여신 '아테나'에서 따온 이름으로, 고대부터 지금까지 그리스의 수도로서 많은 문화와 유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대 아크로폴리스의 중심지였던 신타그마 광장과 황금 비율로 유명한 파르테논 신전을 구경해 보세요.

산토리니

파란색 지붕, 그리고 흰색 벽이 푸른 하늘과 바다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산토리니는 이미 국내외의 허니문 여행지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4월~10월 정도의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예쁘지 않아 현지인들도 대륙으로 휴가를 간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신발끈은 다양한 지중해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중해의 숨겨진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미코노스

이미 외국인들에게는 인기있는 관광지이자 휴양지이지만, 한국에는 산토리니에 밀려 아직 빛을 보지 못하는 '에게 해의 대명사' 미코노스 섬입니다. 푸르고 검은 지붕에 하얀 색 벽으로 된 미코노스의 건물들은 언뜻 산토리니와 비슷해 보일 지 모르지만, 앙상한 풍차가 해변에서부터 관광객을 반겨주는 광경은 분명히 산토리니와 다른 토속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해안가를 따라 스쿠터를 타고 구경하다가 보면 숨겨진 누드비치를 발견하는 행운(?)도 누릴 수 있습니다.

셀축

터키는 각 도시가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할 때마다 마치 새로운 나라에 온 기분이 듭니다. 셀축은 그 중에서도 이색적인 도시로, 아시아의 땅에 남아있는 유일한 크리스트 교 고대도시인 에페소스 유적이 잠들어 있습니다. 예수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의 마지막 여생을 보낸 집도 셀축에 있습니다. 집 앞에 있는 성모 마리아 동상 아래에 흐르는 성수를 마시면 만병이 치료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