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 Grade Mt Kilimanjaro
장지오 킬리만자로 여행기
5895m 의 킬리만자로는 아프리카의 가장 높은 봉우리이기도 하고 7대륙 최고봉중 하나이지만 누구나 트레킹 으로 오를수 있는 지구 상 가장 높은 곳이다. 여행이 세상을 바꾼다고 하는데,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에 다녀온 장지오의 멋진 여행은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바꾸고 개인의 생각도 바꾸는, 여행이상의 가치를 부여하는 진정한 여행이다.
1일 D-5
에디오피아 항공은 보잉사 최신 항공기인 드림라이너로 교체를 하였고, 서울-아디스아바바, 아디스아바바-킬리만자로 구간을 모두 보잉 787 드림 라이너로 연결 됩니다.
Up Grade 1 : 탄자니아는 입국비자를 받아야 하고, 공항도착후 Imigration Form 작성후 긴 줄을 서야하지만 신발끈은 Imigration Form을 미리 배부하여, 공항에서 줄서야 하는 3-40분이상의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
킬리만자로 공항픽업후 40분간 이동후 탄자니아 제3의 도시 아루샤에 짐을 풀고 항공여행의 여독을 풉니다.
Up Grade 2 : 아루샤 호텔에서의 저녁식사는 개인의 취향에 맞쳐 세트메뉴가 아닌, Al La Cate (주문식) 입니다. 호텔안의 컨티넨탈 레스토랑에서 에피타이저로 아보카도 셀러드, 메인디시로 필렛미뇽(안심) 스테이크 또는 등심 스테이크, 디져트로 초코렛 푸딩이나 3종류 아이스크림을 추천드립니다. (신발끈 프로그램은 도착저녁부터 출발전 점심까지 음료를 제외한 모든 식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Tip :
- 주문시 에피타이저, 메인디시, 디저트를 하나씩 선택하여 주문하고, 고기의 굽기정도는 웰던, 미디엄 웰던, 미디엄, 미디엄 레어, 레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 호텔 체크인 할때 와이파이 아이디와 비번을 요구하시고, 아침식사 시간과 식당도 확인해 주세요.
- 픽업한 여행사 직원과 다음날 아침 마운틴 가이드와의 만남 과 킬리만자로 출발 시간도 확인해 주세요.
- 풀, 레스토랑에서 개인적으로 주문한 음료, 감자등은 카운터 지불이 아닌 웨이터에게 Check Bill 을 요구해 주시고 빌을 확인하고, 대금을 결제하고, 다시 돌려준 잔돈에서 5-10% 정도의 팁을 주는것이 국제적인 예의 입니다.
(서비스 금액이 포함된 빌은 따로 팁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고, 실링결제는 환율을 미리 체크해 주세요..2016년 3월 현재 1 달라는 2000-2100실링 이니, 너무 낮은 환율을 부과하면, 환전을 하여 지불해 주세요.)
2일 D-4
출발전 Full Breakfast..
Tip :
아침식사는 부페식으로 이용을 하고, 주방에 계란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취향에 맞쳐 스크램블, 턴오버,
서니 사이드업, 또는 오믈렛을 주문하시면 서빙해 드립니다.
아루샤 에서 킬리만자로 입구를 향하여 달리다 보면 구름위로 올라간 킬리만자로의 위용을 보실수 있습니다.
킬리만자로 마랑구게이트에서 등록을 합니다.
Tip :
마랑구 게이트- 만다라 산장은 플리스나 자켓 우비를 데이팩에 준비 해야하지만 복장은 반팔, 반바지로도 트레킹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총 7명이 트레킹을 했지만, 가이드 3명, 세프 1명, 포터 13명 (웨이터1명 포함) 총 17명이 저희의 트레킹을 서포트 했습니다.
3일 D-3
만다라 산장에서 1박을 하고, 호롬보 산장 (3720미터) 을 향합니다.
메인 가이드 아글리 (가운데), 서브 가이드 데이빗 (오른쪽), 서브가이드 어니스트 (왼쪽) 와 함께 출발 인증샷을 찍습니다. 저는 아글리 뒤편..
Tip :
날씨변화에 플리스, 방수자켓은 데이펙에 준비를 해야지만, 춘추용 상의 플리스만 입어도 OK
만다라 산장에서 1-2시간만 걸으면 멀리 킬리만자로의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킬리만자로는 3개의 산이 있습니다. Mt 쉬라, Mt 마웬지, Mt 키보 이고 키보에는 길만 포인트, 스텔라 포인트, 그리고 5895미터 우후루 봉우리가 있습니다. 오른쪽 산은 마웬지봉이고 좌측은 우리가 오르려고 하는 Mt 키보입니다.
트레킹 도중 서양인들에게 Tree Groundsel 로 불리는 시니시오 나무를 목격했습니다.
구름사이를 뚫고 3720 미터의 호롬보 산장에 도착 했습니다. 호롬보 산장은 고산적응을 위하여 2박을 하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4일 D-2
고산적응을 위해 4200미터의 지브라 록스까지 트레킹을 하고 내일 걸어갈 킬리만자로의 고산사막길을 감상합니다.
5일 D-1
호롬보에서 키보산장을 향합니다. 대자연의 위용을 실감하는 멋진 트레킹 입니다.
키보까지 가는 고산사막지대를 통과 할때는 레스큐 등산객을 목격하게 됩니다. 가이드말에 의하면, 레스큐는 키보에서 호롬보까지 수레로 운반하고, 호롬보까지 엠브런스가 연결되어 키보에서 3시간, 호롬보에서 한시간 이면 마랑구 게이트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엠브란스는 하루 1회정도만 운영) 일년전 호롬보 - 마랑구게이트가 앰브런스가 연결된 이후 레스큐 등산객도 2배가 증가 했다고 하는데, 50프로는 꾀병이 아닐까?
Tip :
입장료에는 레스큐 비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마지막 산장인 키보산장 (4720m) 에 도착합니다. 고산적응을 위해 미리 올라온 영국 등산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네요.
6일 D-1
키보산장에서 저녁을 일찍먹고 5시쯤 취침을 하고 10시에 기상하여, 밤 11시 정상을 향하는 도전을 시작합니다. 지금까지는 즐기는 트레킹 였다면, 전문등반 여행객이 아닌 일반 여행객 10명중 2-3명은 실패한다는 정상을 향하는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7일 D-Day
동틀 무렵 길만포인트 5685m를 지나 스텔라 포인트 5756m를 통과하고 드디어..오른자만이 볼 수 있는 2020년에는 녹는다는 빙하도 관찰하고...
아침 6시 30분 우후루 픽 5985m 에 도착 합니다.
Hero picture
8일 D+1
다시 호롬보 산장에서 일박을 하고 트레킹 6일전에 통과한 마랑구 게이트로 돌아옵니다.
우리를 도와준 가이드 포터 쿡 17명은 2곡의 킬리만자로 노래와 함께 완등증명서를 수여하는 세레모니를 열어 주었습니다.
9일 D+2
사파리 데이
우리가 알고 있는 세렝게티는 4곳으로 형성 되어있다. 케냐쪽인 마사이마라, 평야지역의 세렝게티, 호수지역의 레이크 만야라, 분화구 지역인 옹고롱고로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옹고롱 고로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사냥하기 힘들다고 유래된 사자, 버펄로, 코뿔소, 표범, 코끼리로 구성된 Big 5 를 모두 볼 수 있고 해발 2000미터 높이에 서울의 절반크기의 분화구에 동물이 서식하여, 에덴동산으로 불리는 게임 사파리의 백미입니다.
세계적 수준의 롯지는 분화구 끝짜락에 위치하여 스펙타클한 광경을 연출한다.
10일 D+3
아침 식사후 서울을 향하여 출발 합니다.
Tip :
킬리만자로 공항 도착 또는 출발은 A 열, 항공기 기준 좌측 창가열을 추천 합니다. 서울에서 킬리만자로 공항에서 “ Any window seat A except beside wing “ 이라고 보딩을 하면, 멋진 킬리만자로를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11일 D+4
서울 도착
킬리만자로 여행은 여행가서 좋고, 산에서 내려와 서티피케이트를 받아 서울로 돌아와서 행복한 여행이다. 갈때 올때 모두 좋은 여행은 많지 않은 것 같은데.. Go Go Grand Tourisimo..
